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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친구 강유미 결혼식장에서 오열…‘눈물이 흘러도 가슴총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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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절친한 강유미의 결혼식장에서 오열한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비보티비(VIVO TV)는 유튜브 채널에 ‘축가계의 진정한 도른자 안영미. 강유미 결혼식에서 축가 레전드 갱신(ft.권혁수)’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개그우먼 강유미의 결혼식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안영미는 주례 때부터 “어떡하냐”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절친한 친구 강유미의 결혼식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뭉클해진 듯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 고개를 들며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튜브 비보티비(VIVO TV) 영상 캡처
유튜브 비보티비(VIVO TV) 영상 캡처

이어진 축가를 위해 권혁수와 함께 무대로 올라간 안영미는 “유미야 어떡해”, “잘 살아”라고 강유미에게 전하고 눈물을 보였다. 그 모습에 권혁수는 “그냥 우세요. 노래는 제가 할테니”라고 천역덕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축가 반주가 흘러나오자 안영미는 울면서도 점프하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하객들과 신랑신부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흥이 오른 분위기에 안영미는 양가 부모님, 하객, 신랑신부 앞에서 자신의 개인기인 ‘가슴총 춤’을 선보여, 안영미 특유의 재기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축가가 끝나자 마자 다시 또 오열해, 권혁수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를 내려온 안영미는 “(유미가 결혼하니) 기분 이상하다 진짜”, “친구가 유미밖에 없었는데 결혼해서 이제 못 볼 것 같아요”라고 섭섭한 기분을 전했다.

이런 안영미의 모습은 ‘섹션TV연예통신’을 통해 방송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단짝 친구 사이로 알려진 안영미, 강유미는 과거 유튜브 채널 ‘안영미 강유미의 미미채널’을 운영한 바 있으며, 각 소속사의 사정으로 현재는 운영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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