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모유유산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좋은아침’에서는 모유유산균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모유유산균 속 락토바실루스 가세리 BNR17은 여성의 모유에서 얻어낸 모유 유산균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비만 세균을 사멸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이 실시한 실험에 의하면 비만 성인 남녀 6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모유유산균을 섭취하게하자 체중, 체질량 지수, 허리, 엉덩이둘레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도 모유유산균을 섭취했을 때 평균 허리둘레가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모유유산균 속 락토바실루스 가세리 BNR17은 2018년 미국 건강 기능 원료 시상식에서 ‘올해의 체중 관리 원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식약처에서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인증됐다.
일반적으로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탄수화물을 소화·흡수가 빠른 단당류로 전환시켜준다. 모유유산균은 이같은 음식물의 단당류 성분을 다당류로 전환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모유유산균은 아이들이 모유를 섭취했을 때 면역력 향상과 다양한 질병 예방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유 유산균 섭취시 부작용으로는 많은 양을 복용할 시 복통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표기된 권장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