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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뽕 따러 가세’ 송가인, 무명시절 회상에 “집가는 길이 처량해”…‘서울의 달’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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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과 붐이 서울특별시 세번째 사연 신청자를 만나기 위해 잠실 야구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 송가인은 차 안에서 ‘아파트’를 부르며 차 안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붐은 송가인의 옆에서 추임새를 넣으며 흥을 돋웠다. 
노래가 끝나고 붐은 송가인에게 “서울 왔을 때 제일 힘들었던 때가 언제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국악 할 때도 힘들었지만 트로트 가수할 때도 힘들었다”라며 “혼자 버스에서 화장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 진짜 처량했다”라고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붐은 “혼자 왔다 갔다 했어? 고속터미널에서 제육볶음 한 그릇 먹고?”라며 힘든 시절을 잘 극복한 송가인을 다독였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송가인의 힘들었던 서울 살이를 회상하며 다음 곡으로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열창했다. 이와 함께 송가인은 “오늘 밤 달이 뜬다면 한번 바라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추억에 젖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올해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최종 1위인 미스트롯 진으로 당선됐다. ‘미스트롯’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송가인은 현재 ‘미스트롯’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접수된 신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본인 혹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등 사연의 주인공에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면 송가인과 함께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붐이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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