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김혜선이 신다은·지화자·손우혁·안연홍이 함께 여행을 간 사실을 알아챘다.
9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 분)이 제니 한(신다은 분)이 자신 몰래 지화자(윤복인 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간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왕수진은 오애리(양정아 분)에게 사진 한 장을 전달 받았다. 제니 한이 지화자 ,최송아(안연홍 분)과 함께 여행을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사진을 찍은 사람은 오애리의 아들 김영만(황명환 분)이었던 것. 때마침 황명환도 바닷가에 있었기에 이를 보고 곧장 사진을 찍어서 보냈던 것.
이 사실을 알고 왕수진은 분노 했으나 선뜻 오애리 앞에서 화를 내지 않았다. 되레 차분한 상태로 왕수진은 "만날 수 있다. 우연히 만났을거다"라고 모른체 했다. 같은 시각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제니 한을 바라보던 지화자는 안만수(손우혁 분)에게 조심스레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지화자는 "제니 한과 결혼하지 말아달라"라며 "나의 부탁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