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한혜진 출연 영화…’줄거리와 평점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가 스크린에서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정민, 한혜진, 남일우,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등이 출연한 한동욱 감독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 2014년 1월 개봉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여느 사랑 영화들과는 확실히 다른 영화다. 남자 영화 전문가들이 탄생시킨 영화답게 ‘남자가 사랑할 때’는 거칠게 보이지만 속 마음은 순수하기 때문에 계산 없이 살아가는 한 남자의 서툰 진심에 힘을 싣는다. 

사랑한다는 말은 할 줄도 몰라 러브레터 대신 여자가 가진 빚을 제해주는 각서를 들이미는 이 남자. 고백인지 협박인지 헷갈리는 이 남자의 구애는 기댈 데 없는 한 여자를 속 깊게 보듬는 진한 사랑으로 거듭난다. 

또한 그 여자를 알고 난 후 난생 처음으로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식을 알게 되는 이 남자의 변화는 사랑이란 모두의 삶 속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일생에 단 한 번 남자가 흘리는 진한 눈물로 깊은 공감을 남긴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포스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포스터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시작에는 황정민이 있었다. 작품을 할 때 사람들이 쉽게 만나기 힘든 세계와 달리 누구나 한번쯤 겪어 봤을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관객들과 교감 할 때에 배우로서 행복을 느껴 멜로를 좋아한다는 황정민. 

그는 ‘신세계’ 현장에서 제작자인 한재덕 대표와 진심이 가득하고 걸쭉한 멜로 영화를 함께 하기로 의기투합했다. 그렇게 시작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진한 의리의 아이콘, 브라더 정청이 만약 조직에 들어오기 전 사랑에 빠졌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를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한다. 

황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어색해서 잘 못 하지만 한번 그 감정을 품었을 때는 목숨이 끝날 때까지 지키려고 하는 거칠고 투박한 진심을 가진 남자 한태일로 태어났다. 

로맨스의 달콤한 밀어와 스타일을 생략한 대신 불효자인 세상 모든 남자들을 대신해 평생 막 대해 왔던 아버지를 돌아보고 애물단지 가족들까지 다시 마음에 품는 진정한 남자의 사랑을 보여준다.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멜로보다는 진한 드라마”, “참신한 스토리가 부족”, “눈물과 플래시백의 남용”, “신파가 과로할 때”, “너무 다른 남자와 여자의 사랑, 죽음의 그림자로 해결?”, “결국 기억의 문제인데, 영화가 뭘 기억하게 했던가요”, “‘파이란’의 좀더 귀엽고 눈물나는 버전”, “모든 것이 올드하다. 그래서 기괴하고 서글프다” 등의 평과 함께 평점 5.34점을 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누적 관객수 198만 120명을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