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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내기 골프 논란' 김준호, '1박2일' 하차→'부국코' 5개월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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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내기 골프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했던 개그맨 김준호가 5개월만에 공식석상에 복귀했다.

8일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집행위원장으로 참석한 김준호는 5개월만에 공식석상에 복귀한것에 대해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켰다. 자숙 기간 반성도 많이 했다. 웃음을 드려야 하는데 씁쓸한 일이 생겨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후배들이나 회사와 코미디 관련해 고민을 하고 생각을 많이 했다.제 일이 웃음을 유발하는 일인데, 이런 씁쓸한 일이 생겨서 막히는 게 많다. 주위에서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얘기도 했지만, 축제 집행위원장으로서 강행했다. 진지하고 재밌게 일할 수 있는 게 '부코페'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준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김준호는 지난 3월 KBS2 ‘1박 2일’ 출연자 차태현과 함께 해외 내기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 뉴스9'은 '1박2일' 출연자 중 차태현과 김준호가 2016년 7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상습적으로 내기 골프를 한 일을 언급했고, 제작진은 이를 묵인했다고 보도했다.

과거에도 한 차례 도박 파문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적 있는 김준호는 해당 사건으로 '1박2일'뿐 아니라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서울메이트2'에서도 하차했다.

이에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측은 “전날 보도 내용과 달리 2016년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다. (내기는)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공인으로서, '1박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돼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차태현과 김준호는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

다음은 당시 김준호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보도된 개그맨 김준호 씨의 내기 골프와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와 관련 김준호 씨의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준호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어제 보도된 내기 골프 관련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습니다. 

공인으로서 또한 ‘1박 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오는 23일(금) 시작되는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는 8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총 4일 동안  부산 곳곳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코미디 공연 ‘오픈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오픈콘서트에서는 국내외 유명 코미디 퍼포먼스 공연팀인 Flying Dutchmen, Duo Full House, 정선호, 매직조, 나일준, 마트쇼, ‘매직유랑단’ Victor, Perdo Tochas 총 9개 팀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예비 관객들을 만난다.

아시아 대표 코미디페스티벌 ‘부코페’는 8월 23일(금)을 시작으로 9월 1일(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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