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최학철 전 경주시의회 의장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8일 경북 경주 경찰서는 경주시 안강읍 흥덕왕릉 뒤편에서 숨진 최 의원을 발견했다.
발견된 곳은 최 전 의원의 어머니 산소 주변으로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평소처럼 집을 나선 최 전 의원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맡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숨져 있는 최 의원을 발견했다.
경찰 측은 범죄 피해 관련성이 없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학철 전 의원은 경상북도 경주 출신 정치인이다. 그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9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직을 맡았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경주시 의회 의장을 지냈다.
2014년 경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떨어진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경주시장 선거에 앞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8/08 17: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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