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집사부일체’ 최수종이 딸-아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로 최수종이 출연해 좋은 관계 만들기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최수종은 좋은 관계를 만들려면 첫 번째로 존댓말 사용하기를 강조했다.
아이들에게도 존댓말을 쓰고있다는 최수종에 이승기는 “도덕책이 AI로 살아난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애들 이름이 최민서, 최윤서인데 민서씨, 윤서씨 이렇게 부른다”고 말했다. 어색하진 않냐는 물음에 그는 “처음 아이들이 말을 듣고 배울 때부터 그렇게 배웠다. 아빠, 엄마 말을 떼기 시작할때부터 해서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세형은 “혹시 아이들도 수종씨라고 부르나요”라고 물어 그를 황당하게 했다.
최수종은 “예의를 갖출건 갖춰야죠. 제가 이순재 선배님한테 '순재씨 방송 잘 봤어요'라고 하지 않으니까”라며 직접 아들과 통화하며 이를 입증했다.
대학생 아들과의 통화에서 최수종은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사용하며 '사랑해요'로 마무리해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가짜의 삶을 본 거 같다. 내가 상상할 수도 없던 그림인 거 같다. 사랑해요를 너무 자연스럽게 하셨잖아요. 부럽고 이게 어떻게 존댓말해서 그런건가”라며 신기해했다.
SBS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배우 최수종은 올해 나이 58세, 부인 하희라는 올해 나이 51세로 두 사람은 5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1993년 11월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