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소유진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시청 후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7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은 자고..나는 괜스레 오늘따라. 딱. 한잔만 하고 자고 싶으네 다들 뭐하시나요? 너무 늦었지요? (끈데 냉장고에 있는게 #골목막걸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골목막걸리'라고 적혀 있는 막걸리를 한잔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유진이 '골목식당' 시청 후 속상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백주부님 혼자 휴가 보내드리세요 ㅠ ㅠ 골목보고,, ㅠ 가족모두! 힘내세요!!", "누나도 엄청 속상했겠네요 ㅠ 훌훌털고 두분다 힘내세요!!", "", "방송보면서 어찌나 마음이.안좋던지... 백대표님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하니 남인데도 속상하고... 소유진씨는 오죽했을까 싶었어요 ㅠ 그런분들 좋은길로 끝까지 포기 안하시고 도와주시는 백대표님은 분명 천사이실겁니다 유진씨도 홧팅!!" 등의 응원하는 댓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골목식당' 첫 솔루션 장소였던 이대앞 백반집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이 직접 주방을 급습해보니 미리 세팅된 뚝배기가 쏟아져 나왔고, 위생 상태는 솔루션 전으로 돌아간 상황이었다. 여 사장님은 백종원의 물음에 핑계로 일관했고, 결국 백종원은 아쉬움과 답답함에 "마음이 다친 게 크다. 이래서 제가 어떻게 믿냐"고 분노했다.
이들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무시하고 거짓말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백종원은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켜보던 남사장님은 "모두 우리 잘못이다. 백 대표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고 제작진들에게도 면목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던 백종원은 고개를 돌려 먼 곳만 바라봤다. 사장님들의 진심 어린 눈물에 백종원은 "다시 잘 좀 해달라"고 호소했고, '재교육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포방터 홍탁집은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를 팔기로 하면서 '골목식당 콜라보'가 성사됐고, 포방터 돈가스집은 이사 위기를 겪고 있지만 올해까지는 포방터를 지키기로 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