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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년만에 돌아온 ‘삼시세끼 산촌편’, 염정아-윤세아-박소담으로 초심 되찾는다 (종합)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8.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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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나영석PD의 대표 예능 중 하나인 ‘삼시세끼’가 돌아왔다. 

8일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나영석PD, 양슬기PD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삼시세끼 신촌편’은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그리고 있다. 이번  ‘삼시세끼 신촌편’이 이전 시즌과 가장 큰 차이점은 초기 ‘삼시세끼’로 돌아갔다는 점이다. 멤버들은 기존의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실현하며 소소한 힐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긴 휴식기간을 거쳐 세상에 나온 ‘삼시세끼 산촌편’에 대해 나영석피디는 “앞서 삼시세끼 시즌을 진행하면서 이 이상 보여줄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 농촌과 어촌에서 음식이나 영상도 보여드릴만큼 보여준거같다고 생각했다. 요즘 양슬기피디랑 회의를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푸른 산이 보고 싶고 비오는 모습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잠시 잊고 있었구나 그래웠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청자들도 시작할 때의 삼시세끼를 그리워하지 않을까 싶어서 새로 런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시세끼’가 정선행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양슬기 피디는 “꼭 가야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예쁜 산골을 찾다보니 정선을 가게됐다”고 설명했다. “세분과 함께하게 된 이유는 옛날 셋팅으로 돌아가서 초심을 잡게됐다. 그러다보니 아예 새로운 분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슬기 피디에게 초기 삼시세끼로 돌아간다는 취지에 대해 묻자 “‘삼시세끼’가 갈수록 점점 요리도 화려해지고 그랬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좌충우돌하던 모습과 감성이 그리울 때가 있었다. 그 그리움을 찾아보다보니 열심히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고 설명했다. 이에 나영석피디는 “섭외 후 세분을 만나봤는데  다 요리를 못하신다. 컨셉도 컨셉이지만 어쩔 수 없이 초기로 돌아가게됐다. 자신이 없지만 의욕은 넘치셨다. 재미있는 성장 도전기를 볼 수 있을 거같다”고 덧붙였다.

‘삼시세끼 산촌편’ 포스터 / tvN제공

나영석 피디 역시 “산촌이라는 점을 런칭하게 됐다. 고민하다가 염정아씨가 생각이 나게 됐다. 우연의 일치인데 배우들과 같이 촬영을 하니까 영화 촬영장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염정아 말을 들었다. 문뜩 1박 2일할때 염정아랑 작업했던 것도 있고 들려오는 말들이 재밌어서 새시즌을 꾸려가면 어떨까 싶었다. 그러다보니 관계가 있는 분들 찾다보니 윤세아, 박소담까지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연계기를 묻자 윤세아는 “일단 삼시세끼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산촌이 궁금했다. 그리고 염정아는 내면적으로 나를 단단하게 해주는 사람인데 이렇게 묻어가게 됐다. 복덩어리같다. 정아 언니와 함께 하게 되서 기대가 많이 됐던 시간이었다”고 웃음 지었다.

이에 염정아는 “나영석 피디의 예능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예쁜 동생들과 함께 하게되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박소담 역시 “선배님들 영향이 컸다. 가까이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었다. 어려서부터 강원도 생활이 익숙하기도 하고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아있는 사람 중 한명이라 강하게 끌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여행으로 서로에 대해 서로 몰랐던 모습이 있는지 묻자 박소담은 “염정아 선배님을 어린 시절에 영화 장화홍련로 처음 보고 무서웠다. 이후에 배우라는 꿈을 가지고나서는 선배님의 에너지가 너무 궁금했다. 한번 밥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유쾌하셨다. 얼만큼 더 유쾌하신지 궁금하기도 했다”며 “윤세아 선배님 역시 원래 영상을 많이 봤다. 그 모습을 내 눈으로 꼭 보고 싶었다. 두 분의 에너지가 되게 절실했던 것 같다. 훨씬 더 유쾌하고 재밌으시다”고 웃음지었다.

염정아는 “윤세아씨하고는 수년전에 드라마를 하면서 친해졌다. 여행도 같이 다녀온 적도 있었다. 사실 색다른건 없다”며 “소담이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동생이라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의젓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듯한 마음을 가지게 된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박소담에게 실제 절친인 염정아와 윤세아 속에서 녹아들기 힘들지 않았는지 물었다. 그는 “굳이 녹아들려고 하지는 않았다. 처음부터 너무 편안했다. 유쾌한 에너지로 오히려 내가 선배들 덕분에 힘을 얻었던 것 같다. 예고편에도 보셨지만 발 빠르게 움직이신다”며 “힘들었다기 보다는 선배들이 너무 손이 빠르셔서 그 부분을 따라가려고 했던 거 같다. 오히려 감사한 부분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평소에도 에너지가 많다는 그는 “여기와서 내가 많이 게을렀구나 싶었다”고 웃음지었다. 

이번 ‘삼시세끼 산촌편’의 출연진의 역할 분담에 대해 물었다. 나영석 피디는 “분담이 되어왔는데 이번에는 다 같이 한다. 첫촬영은 모두가 다 함께했다. 그렇게 진행이 됐다. 요즘 조금씩 역할 분담이 생겼다. 염정아 선배님이 메인 셰프를 하고 계시다. 요리실력 순이 아니라 각각 불의 요정, 물의 요정을 맡고 계신다. 소담씨가 아궁이를 맡고 있다. 그래도 대부분은 셋이서 같이 하신다.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웃음지었다.

이에 염정아에게 메인셰프로서의 역할을 맡은 소감을 묻자 “말도 안된다. 저 혼자서 조리를 끝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레시피를 알려주면 같이 준비해서 조리만 내가 하고 있다. 동생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어려운 셰프다”라면서 “결과물은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소담은 “너무 맛있다. 보시는 분들이 믿지 않으시면 어쩔까 싶을 정도로 점점 더 맛있어졌다”고 웃음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산촌편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삼시세끼’만의 특별함이 있는지 물었다. 나영석 피디는 “음식이나 여행이라는 테마는 가장 중요한 테마다. 금요일 시간대가 우리가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음식이나 여행을 잡고 있는 테마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 안에서도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손님에게 내놓는 주의를 기울인 음식이 특징이라면 삼시세끼는 우리끼리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이 브라운관을 통해 전달됐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매출을 올리고 하는 게 아니라 못해도 미운맛에 서툰맛에 보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산촌편’은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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