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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무대인사 온 윤아보고 도망가는 팬…“나 같아도 도망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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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영화 ‘엑시트’의 무대인사에 나선 윤아와 도망가는 팬의 재미난 일화가 공개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아가 안아주려는데 자꾸 도망가는 팬’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영화 ‘엑시트’의 무대인사를 위해 등장한 윤아와 도망가는 팬의 모습을 담은 움짤 하나가 게재됐다.

분홍색 셔츠를 입은 윤아가 팬과 포옹하기 위해 다가가는데, 팬은 입을 가린채 좋아하면서도 계속 뒤로 주춤주춤 물러났다. 팬은 계속해서 뒤로 도망가고, 윤아는 안기라는 손짓하며 쫓아가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폭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 연합뉴스 영상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 연합뉴스 영상 캡처

결국 무대 끝까지 가서야 윤아와 팬은 포옹에 성공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진짜 팬인가보다”, “저 같아도 좋아하는 연예인 앞에 서면 어쩔줄 몰라서 저럴 것 같아요”, “윤아 얼굴 안 보이는데 눈에서 꿀 떨어질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윤아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GNGD)를 통해 데뷔했다. 소녀시대는 ‘지(GEE)’, ‘소원을 말해봐’, ‘OH’, ‘훗(HOOT)’, ‘미스터 미스터(Mr.Mr.)’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연일 화제에 오르내렸다.

최근 윤아는 영화 ‘엑시트’를 통해 팬들을 찾아왔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배우 조정석과 호흡을 맞추며, 극 중 현실퍽퍽한 회사원 의주 역을 맡은 윤아는 영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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