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포장마차에서’ MV 티저 공개...‘서정적 분위기’

(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김현중이 듣기만 해도 설레는 러브송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 김현중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SALT’(솔트)의 타이틀곡 ‘포장마차에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비 오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포장마차에 앉아 마주보고 있는 김현중과 조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티저에서 흘러나오는 ‘사랑한다고’라는 가사가 한층 더 섬세해진 김현중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김현중은 ‘SALT’를 위해 영감을 얻고자 제주도에서 한 달 남짓 생활하며 작업에 임했다. 선선한 제주도의 밤바다를 연상시키는 서정적 멜로디의 ‘포장마차에서’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HAZE’(헤이즈)를 시작으로 모든 수록곡의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출중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김현중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전에 보였던 음악적 색깔과는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올해 34세의 김현중은 지난 2005년 그룹 더블에스오공일(SS501)의 싱글 1집 '1st SS501'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KBS2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한 그는  KBS2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휴 역을 맡아 열연하며 '꽃미남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14년 여자친구 폭행 논란, 2017년 음주운전 적발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월드투어 ‘BIO-RHYTHM’(바이오 리듬)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준비 중인 김현중의 ‘SALT’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