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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멜로가 체질’ 천우희, 드라마 선택 이유? “세 여자 중심이라 마음에 들어…무조건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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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천우희가 ‘멜로가 체질’ 출연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서울 파크볼룸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병헌 감독,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천우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천우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 극중 천우희는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전여빈은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한지은은 드라마 제작사 마케팅 PD 황한주 역을, 안재홍은 드라마 감독 손범수 역을, 공명은 드라마 제작사 마케팅 신입사원 추재훈 역을 맡았다.

2017년 방송된 tvN ‘아르곤’ 이후 드라마에 복귀한 천우희는 “영화나 전 작품들에서 많이 어둡고 무거운 작품을 꽤 많이 했었다. 그동안 내면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저 스스로가 즐겁고 싶었다. 항상 새로운 작품을 맡을 때마다 새롭게 제 나름의 연기 변신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멜로가 체질’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특히나 세 여자가 중심이라는 게 가장 맘에 들었다. 개인적인 연기 변신도 중요하지만 여자가 이 이야기의 중심이라는 것, 혼자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여자 세 명이 각자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간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 감독님과의 호흡도 궁금했었다. 코미디나 밝은 면에 관심을 느끼고 있었는데 역시나 감독님께서 그런 점을 봐주시지 않으셨나 싶다. ‘좋은 작품이 될 수 있겠다’,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물론 작품을 열어봤을 때 제 연기를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일반적인 배우 이미지를 보신 분들은 ‘신선하다’ 또는 ‘깬다’고 하실 것 같다. 어떤 반응이든 저는 굉장히 즐거울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출연하는 JTBC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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