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에이틴’ 출신 배우 류의현(나이 21세)이 2019년 열일행보를 이어간다.
8일 류의현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류의현이 영화 ‘아부쟁이’ 주인공 박건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최근 류의현의 근황에 대해 “요즘 드라마랑 영화 촬영 들어가기 직전이라 준비 중”이라며 “영화 같은 경우에는 액션스쿨에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웨이즈컴퍼니 측은 “드라마와 영화 일정이 쭉 이어져서 체력적으로 많이 기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류의현은 어린 시절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배우로 데뷔한 그는 영화 ‘로니를 찾아서’, ‘홍길동의 후예’, ‘무적자’와 드라마 ‘여왕의 교실’, ‘쇼핑왕 루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류의현이 이름을 알린 작품은 지난해 여름 공개된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 ‘에이틴’이다. 류의현은 10대들의 학업, 우정, 사랑을 다룬 ‘에이틴’에서 분위기 메이커 차기현 역을 맡아 얼핏 무심해 보이지만 여자친구와 동생에 대해서는 진지한 면모를 드러내는 인물로 분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이틴’으로 인기를 얻은 류의현은 2019년 하반기를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월 KBS2 새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류의현은 문준익(정원중 분)의 셋째 아들로 전교 1등이자 얼굴천재인 수재지만 파워 유튜버를 꿈꾸는 고등학생 문파랑 역을 맡았다. 그는 입양아라는 사실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당당함과 아빠 문준익에게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막내 아들의 모습을 통해 주말 안방극장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아부쟁이’를 통해 스크린을 찾는다. 8일 오후 티브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류의현은 극 중 범상치 않은 시골의 풍랑고에 전학을 온 뒤, 나이 많은 동급생 형님들을 마주하면서 진정한 아부쟁이로 변신하는 박건을 연기한다. ‘아부쟁이’는 8월 중순 크랭크인 후 촬영에 들어가며, 2020년 개봉할 예정이다.
이렇듯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예고한 류의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