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프리카TV BJ열매가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7일 BJ열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BJ열매는 머리를 묶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가슴을 아슬하게 가리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된다.
그는 “제가 마음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다치고 있는것에 대해 걱정해주는 사람이 많다는걸 깊게 느끼며 인생 헛살지 않았구나 위안을 많이 받아요”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죽는것보단 다치는편이 나으니까 저 다치는것들 다 견뎌내고 버틸거에요”라며 “왜 이러는걸까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많은것같은데 저는 그저 제가 사랑했던 친구들,가족들,연인들의 배신들을 더이상 혼자 참고 혼자 병신되주고 그런걸 더는 못하겠어요”라고 설명했다.
BJ열매는 “이런일들에 너무 힘들고 아프고 이젠 너무 지쳤다”며 “ ‘살고 싶어서’.. 그뿐이다”라고 호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시간은 모든것을정리한다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BJ열매는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는 많은 BJ들 간에 폭로전이 이어지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룹 ‘백퍼센트’ 출신 BJ 우창범이 BJ 서윤과 방송하던 도중 전 여자친구인 열매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밝히며 화제를 모은 것. 이에 열매는 우창범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BJ열매는 최근 BJ 남순과 ‘왁싱샵 사건’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BJ열매는 ‘자체기준위반(서비스운영방해)-사회적으로 중대한 이슈를 방송에 이용하여 서비스 운영을 방해하고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로 90일의 방송 정지를 당한 상태다.
BJ열매는 ‘리얼돌녀’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과거 그의 쌍둥이언니 이희경이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에 출연했던 것. 당시 방송에서는 쌍둥이 언니 이희경 사진이 아닌 BJ열매(이수빈)의 사진이 송출되며 얼굴이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