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바이나인의 멤버로 거론되는 연습생 토니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토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요. 더위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토니는 금발로 염색한 채 흰 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고양이 카메라 필터를 사용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볼을 부풀리거나 활짝 웃는 얼굴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오늘도 귀엽네” “더위 조심해 고마워” “토니야 아무리 더워도 너만 있으면 쿨쿨” “토니도 더위 조심해요” “아가 보고 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02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세인 토니는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HONGYI(홍이)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다. 그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외국인 연습생 중 유일하게 파이널 무대에 오른 참가자이기도 하다. 중국계 캐나다 인으로, 귀여운 외모와 185cm의 훤칠한 키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눈에 띄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파이널 무대에서 떨어지며 최종 데뷔 조가 되지는 못했으나 현재 바이나인의 멤버로 거론되는 중이다. 바이나인은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 등 Mnet ‘프로듀스X101’ 마지막 최종 무대에서 데뷔하지 못한 9명의 연습생으로 팬들이 만든 가상의 아이돌 그룹이다.
또한 그가 속한 중국 소속사 HONGYI의 한국 내 매니지먼트, 프로모션을 FNC에서 담당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7일 FNC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의 홈페이지에 “위자월과 토니(여경천)와 관련해 홍이엔터테인먼트를 대신해서 아래와 같이 공지사항을 전달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HONGYI 측은 “당사의 연습생 위자월과 토니(여경천)는 이번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이래, 한국과 중국, 더불어 많은 국가의 팬분들께 큰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라며 “팬분들의 지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향후 두 연습생이 한국과 중국 등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이에, 당사가 중국에 있음을 감안하여, 위자월과 토니(여경천)의 한국 내 매니지먼트, 프로모션 등의 실질적 업무를 FNC Entertainment에 전권 위임하는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을 통해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X1(엑스원)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