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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심화 속 ‘위안부’ 문제 다룬 영화 ‘김복동’…“희망을 잡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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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영화 ‘김복동’이 개봉을 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개봉을 한 영화 ‘김복동’은 위안부 피해를 세상에 알린 인권운동가 故 김동복 할머니의 발자취를 담은 내용이다.

현재 세대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고 알려야 하는 영화’로 꼽히면서 열광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일본 경제보복으로 인해서 한국 내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는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싸움에 동참하고 지지하고 있다.

영화 ‘김복동’ 메인 예고편 캡처
영화 ‘김복동’ 메인 예고편 캡처

영화 ‘김복동’은 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앞서 담담히 이야기를 전하는 한지민의 내레이션도 영화의 완성도에 한몫했다고 밝혔다. 김복동 할머니의 마음을 대변하고 실제 일어난 사실들을 짚어내며 차분한 그의 목소리는 영화에 더욱 귀 기울이게 했다는 호평이 있기도 했다.

영화
영화 ‘김복동’ 메인 예고편 캡처

영화 ‘김복동’은 영화 상영 수익 전액이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자백’, ‘공범자들’에 이은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으로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국내 최고 아티스트인 윤미래가 영화 주제곡인 ‘꽃’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한편, 최근 방송된 ‘오늘 밤 김제동’에서 김복동 할머니의 생전 기억을 회상했다. 할머니는 생전에 자신의 삶이 기록에 남길 바라셨고 후세에 많은 사람이 할머니가 걸어온 길을 오랫동안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송원근 감독은 전했다.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한 김복동 할머니의 27년간의 기나긴 여정이 담긴 이 영화는 포기할 수도 없고, 포기해서도 안 될 희망을 위한 싸움이 담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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