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김혜선이 손우혁이 자신의 꿈에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 분)에게 소리를 지르는 안만수(손우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만수는 잠에서 깨 왕수진의 방으로 향했다. 울분을 토로하면서 왕수진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윽고 안만수는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 있느냐"면서 "반드시 후회할것이다"라면서 경고했다. 놀란 왕수진은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꿈이었던 것.
부엌으로 나온 왕수진은 잠시 앉아있었고, 이내 안만수도 부엌으로 찾아왔다. 이상하리만치 현실감이 넘치는 꿈에 왕수진은 "자네가 꿈에 나왔는데 어찌나 나에게 고마워 하던지"라면서 돌려말했다. 안만수에게 왕수진은 "여행을 안가기로 했다"면서 "대신 제니 한(신다은 분)과 함께 여행 따라가도 되겠느냐"면서 말을 돌렸다. 하지만 이미 지화자(윤복인 분)과 함께 여행가기로 했던 바. 안만수는 "그건 좀 어려울 것 같다"라면서 거절했다. 다시 방으로 들어간 왕수진은 "평소에 얼마나 나를 장기판의 졸로 봤으면..나쁜 자식"이라면서 안만수를 향한 분노를 뿜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