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 101’ 업텐션 이진혁, 선천적 심장병 최초 고백 “특이케이스…현재도 정기검진 받아”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프로듀스X 101’ 업텐션 이진혁이 심장병에 대해 고백했다.

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업텐션 이진혁이 출연해 밝히지 못했던 비밀을 밝혔다.

“방송에서 한 번도 밝히지 않았다”고 말한 이진혁은 “사실 심장병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그는 “밝게 이야기하겠다. 어두운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햇살같은 미소를 보였다. 

이진혁은 “태어나서부터 있었다. 사실 나는 잘 모른다. 판막이 제대로 작동을 안한다고 한다. 나는 사람들이 다 새가슴이고 상처가 다 있는 줄 알았다”며 “초등학교 4학년때쯤 흉터에 대해 알게됐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게 걸렸을 때가 아이돌 준비하면서였다. 애들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포기해야하나 싶었다고 밝힌 그는 “내가 왜 이 병때문에 포기해야하는지 오기가 생겼다. 극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일 연습하고 휴가도 반납하고 그랬다. 그러다보니 심장도 점점 커지고 오히려 병이 호전됐다”고 이야기했다.

현재까지도 지병을 가지고 있다는 그는 “주치의 선생님도 놀라셨다. 특이케이스라고 하셨다”며 “정기검진 제대로 받고 있다”며 모두를 안심시켰다.

한편 올해 나이 21세인 이진혁은 2015년 업텐션 EP 앨범 ‘일급비밀’로 데뷔했다. 웨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그는 최근 ‘프로듀스X 101’에 출연해 상위권에 안착하기도 했다.

데뷔 안정권이었던 그는 마지막 방송에서 14위에 머무르며 엑스원(X1)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진혁의 팬들은 ‘프로듀스 X 101’ 파생 그룹 바이나인(BY9)에 결성을 원하고 있다.

바이나인(BY9) 멤버로 언급되는 인물은 김민규·금동현·구정모·송유빈·이세진·이진혁·토니·함원진·황윤성 등이다. 

‘라디오스타’는 잘나가는 DJ들이 TV에서 뭉쳤다! 라디오에 ‘보이는 라디오’, TV에는 ‘들리는 TV’를 그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