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김민주의 재혼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전 남편 송병준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 7일 TV리포트는 배우 김민주가 지난해 재혼해 새롭게 가정을 꾸렸다는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고, 가족 식사 자리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진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주의 한 측근은 "김민주가 지난해 조용히 가족들끼리만 식사를 하는 식으로 조촐하게 결혼을 한다"며 "신랑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으로, 김민주 역시 기독교인이다.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좋은 분이라고 하더라. 당분간 배우로 활동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만하고 싶다고 했었다. 최근에 나온 영화('뷰티풀 보이스')는 과거에 찍어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김민주의 전 남편 송병준은 올해 나이 60세인 프로덕션 대표 겸 작곡가다. 그는 그룹 에이트 소속 겸 대표이사며 톨레도대학교 인류학 학사 출신이기도 하다.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창밖에는 태양이 빛났다' 등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를 경영하면서 '내일도 칸타빌레', '꽃보다 남자', '궁' 등을 제작했다.
그는 지난 2010년 19살 나이 차이가 나는 김민주와 결혼했으나 4년 뒤인 2014년 서로 합의하에 이혼하게 됐다.
김민주는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1999년 드라마 ‘학교2’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하얀거탑'에서 내과의사 하은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어 '탐나는 도다', '동감', '정도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