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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극한직업’ 고척돔야구장 24시, 구단 직원에 키움 송성문·김상수 “감사하다”…치어리더와 배트걸 마서연 미모 ‘눈길’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0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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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 프로야구 뒤편에 선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7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야구장 24시! - 프로야구를 만드는 사람들’ 편이 방송됐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프로야구는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종목이다. 그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는 프로야구 경기장에는 야구선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원활한 경기를 위해 불철주야 묵묵히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라운드 키퍼, 시설팀, 경호팀, 치어리딩 응원단, 훈련보조요원, 마스코트, 야구심판, 배트걸 등 일일이 세기도 힘들다. ‘극한직업’ 제작진은 밤낮 없는 야구장 사람들의 24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찾아간 곳을 바로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이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돔은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 야구 경기장이다.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가 없어 각광을 받는다. 하지만 그 관리가 편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시설팀의 하루는 야구경기가 시작하기 9시간 전부터 시작된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조명 관리로, 실내 구장의 특성상 중요한 점검 작업이다. 312개의 조명 중 하나라도 꺼져 있거나 각 구역의 조도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구장을 이동하면서 1만6천784개의 관중석을 일일이 점검하는 시설팀 직원도 있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이들을 ‘그라운드 키퍼’라고 부른다. 경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쉴 틈 없이 가장 분주한 파트다. 경기 일정이 확정되면 지상 60m 상공에 올라 상대팀의 원정 깃발을 교체하는 작업을 비롯해 경기에 앞서 경기장을 최적의 상태로 작업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장의 흙 관리와 본루에서 타자가 공을 치는 타자 박스를 그리는 등, 선수들이 발을 딛는 경기장 전반 곳곳에 그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경기 중에는 불규칙 바운드를 방지하는 등 원활한 경기를 위해 그라운드 정비에 나서는데, 주어진 시간은 1~4분 정도라 뛰어 들어갔다 빠르게 움직여 작업하고 뛰어 나오는 게 일상이다.

경기 4시간 전, 본격적으로 선수들이 몸을 풀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는 보조요원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시간이기도 하다. 하루에 100개에서 200개 남짓 공을 던지며 어깨를 소모한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응원단은 경기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팀의 승리를 위해 경기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가장 바쁘며, 경기 흐름에 따라서는 그들만의 응원 노하우가 발휘한다. 응원단에 소속돼 있는 배트걸은 선수들의 장비와 시합 공을 관리하기 바쁘다.

키움 히어로즈 응원단은 김정석 응원단장과 장내 MC 유재환을 비롯해 치어리더 박한솔·신수인·정지호·김소윤·신유리·이엄지·변하율·김한나와 배트걸 마서연으로 구성돼 있다. 치어리더 중에서는 김한나 치어리더가 명실상부 에이스로 꼽히며, 배트걸 마서연은 걸그룹 ‘블루미’ 출신으로 알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가 임박해 오면 야구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호팀이 투입된다. 관람객의 입장을 관리하고 소지품 검사를 도우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기울인다. 1시간 앞으로 경기가 다가오면 심판들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공인구 검사를 실시한다. 

치어리들은 “언제가 제일 힘드냐”는 질문에 “동점인데 점수가 안 나올 때다. 경기를 길게 하는데 이기고 있으면 별로 안 힘들다. 지고 있거나 동점일 때나 체감상 더 힘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김한나(30) 치어리더는 “(팀이) 이기고 있을 때 응원하는 건 당연하지만 지고 있을 때도 열심히 (응원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선수들한테 (응원이) 가장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귀여운 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트걸 마서연(24) 씨는 “선수들보다 더 많이 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맞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웃어 보이고는, “(이동해야 할 위치가) 그냥 봤을 때는 (거리가) 짧아 보인다. 그런데 막상 뛰면 거리가 꽤 돼서 청므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송성문(24) 선수는 훈련을 도와주는 보조요원들을 향해 “감사하다. (저분들이) 제일 일찍 출근해서 제일 늦게 퇴근하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상수(32) 선수는 “(힘든) 일들일 있으면 저희도 도와주고 서로 도와가면서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전반기 시즌이 끝났는데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여름이라 더워질 텐데 몸 관리 잘하셔서 좋은 성적으로 같이 (시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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