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프렌즈' 장성규-AOA지민, 환상의 짝꿍 호흡…박나래 퀴즈 '대폭소' [종합]

(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뭐든지 프렌즈' 방송인 장성규와 AOA가 환상의 짝꿍으로 출연했다. 

7일 방송된 tvN '뭐든지 프렌즈'에서는 게스트로 방송인 장성규와 AOA 지민이 출연한 가운데 꿀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장성규는 고정 프로그램을 무려 7개나 차지할 정도로 최근에 활발한 활동을 알린 바. 이어 수입에 대해 장성규는 "아나운서 재직 시절보다 20배 이상 버는 거 같다"면서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프렌즈 멤버들은 "50만원 더 버는거 아냐?"라면서 놀렸다. 또한 그를 프리랜서로 이끈 장본인이 '뭐든지 프렌즈'에 있다고 했다. 장성규의 매력을 진짜 알아본 사람은 바로 양세찬이였다고. 장성규는 "3년 전에 나에게 프리랜서를 권유했다"면서 "방송 도중 쉬는시간에 나에게 프리랜서를 해볼것을 얘기했다"고 전했다고. 이에 감사함을 표하자 양세찬은 쑥쓰러운듯 웃었고, 이내 "황제성 씨는 기술을 배우는게 좋을거 같아요"라고 추천했다.

이날의 첫번째 코너는 '진짜 있는 음식 맞추기' 였다. 박나래는 채소통닭을 시식한 후 "채소 양이 적어서 애매하다"고 하자, 문세윤 또한 "그런거 같다. 그냥 채소와 소스를 조금 묻힌거 같다"고 동감했다. 

이윽고 등장한 단호박 버거 세트가 나왔다. 문세윤이 흥분하자 홍윤화는 "숨소리가 거친데 빨리 주세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라즈베리 에이드를 마시자마자 "이건 대박이다"라고 호평했고, 신중하게 햄버거를 썰었다. 하지만 패티가 수상했다. 떡갈비 너비아니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었던 것. 앞서 오리고기로 만들어졌다고 했으나 되레 의심은 더해져갔다. 하지만 의심 속에서도 음식은 맛있었다. 문세윤은 "단호박과 이 아이디어는 충분하다"고 했다.

드디어 팀별로 정답을 고르는 시간. 의외로 양세형, 문세윤 팀만 정답은 없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그리고 먼저 공개된 정답은 '채소 통닭'과 '통영 굴 버거'였다. 굴이 비리다고 두번이나 반복했던 양세찬에게 박나래는 "너 뭐라고 했냐 정말"이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있는 메뉴는 장성규가 고른 육회버거였다. 

랭킹 마트 시간 또한 재미를 더했다. 실제로 본인 카드를 들고 와야 하기에 멤버들은 서로의 카드를 일일히 확인했다. 하지만 양세형이 장성규 카드의 보안번호를 말해 웃음을 더했다. 잘못하면 출연료보다 더 많이 사야하는 상황이 오는 랭킹 마트 시간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관심을 끌었다. 

여름철 매출 2000%를 올린 상품들이 공개됐다. 각종 다양한 상품들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술렁였다. 무엇보다 홍윤화는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유는 본인이 TOP 20을 다 구매했기 때문. 장성규와 AOA 지민은 핫 아이템으로 니플 패치를 꼽기도 했다. 하지만 의외로 홍윤화는 "초당 옥수수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 이유에 대해 "여름에만 나오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으로 알고 있다"면서 장담했다. 이에 양세형과 양세찬은 "1000개 일수도 있다"라며 놀렸고, 박나래는 "옥수수밭이 있다고 들었다"며 폭소케 했다.

이날의 핵심은 바로 박나래 퀴즈. 박나래에게는 OO가 있다는 질문으로 1위부터 3위까지 나왔다. 3위는 어장관리로 꼽힌 가운데 1위로는 '지방간'이 있는거로 뽑혔다. 그러나 멤버들은 문제를 맞추기 위해 각종 간 질병을 다 말했고, 이에 박나래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진 문제는 장성규 관련 문제. 앞서 박나래 퀴즈는 '있다' 퀴즈였다면 장성규는 '없다' 문제로 출제됐다. 3위는 장성규에겐 '아는 것이 없다'라고 뽑혔다. 2위는 개인기가 없다로, 1위는 장성규는 선이 없다로 정해졌다. 하지만 정답이 밝혀지자 장성규 또한 아쉬움을 토로했고, 양세형은 "별로 안좋아하네요"라고 덧붙이면서 예능감을 발휘했다.

한편, tvN '뭐든지 프렌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뭐든지 프렌즈'는 본격 '대환장 사비 탕진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고정출연자로는 박나래, 양세찬, 양세형, 문세윤, 홍윤화, 황제성, 붐, 이시원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