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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연애(시즌2)’ 마지막화, 김철민 X 라운 자신의 마음 전해... 결말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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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통통한 연애 시즌2(이하 통통한 연애2)’ 7일 방송에서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에피소드 10화가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 된 10화는 시즌2의 마지막화이다. ‘통통한 연애2’는 시즌1부터 인기리에 방영 된 웹드라마로, 2019년 7월 5일 시즌2가 시작되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통통한 연애2’는 통통이 여고생 공수린(고2)이 “진로, 연애, 친구 문제를 겪으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법'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웹드라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3년 전 명원중학교를 다닐 때의 정선호(김철민)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그는 자신의 성적 성향 때문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학교 폭력 설문조사를 앞두고, 강압적으로 나오는 친구들의 태도에 주눅이 들고 말았다. 다행히 3년 후, 동동고등학교에서 공수린(샛별)을 만나며 친구들과의 어울림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그땐 그림 그리는 거 말곤 도망칠 수 있는 곳이 없더라고. 그냥, 스케치북을 좋아하는 걸로 가득 채워야지. 그 생각만 했어”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의 스케치북에는 연주혁(라운)의 얼굴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의 고민을 들은 공수린(샛별)은 “이제 어떻게 하게?”라며 진지하게 물어봤다. 하지만 그는 “버릴거야, 어차피 전해줄 수도 없는 거고. 그리고 걘 구슬이 거잖아”라며 자신의 마음을 접을 것을 말했다. 그의 말을 듣던 공수린(샛별)은 “주혁이 어디가 그렇게 좋은거야?”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그는 “그러게, 어쩌다 좋아하게 된 걸까? 처음부터 좋아한 건 아니었어. 그냥 재밌고, 성격 좋은 친구. 그게 전부였는데...”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tvN D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2' 방송 캡쳐
tvN D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2' 방송 캡쳐

동성 연애 소설(BL)을 읽던 같은 반 친구가 동성애자 비하 발언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동의를 구하는 친구의 물음에 당황하던 정선호(김철민)와 달리, 연주혁(라운)은 “난 상관없는데. 그 사람 자유잖아. 누굴 좋아하는 건”이라며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이야기 했다. 이어서 그는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던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던 그게 왜 틀린건데? 그냥 다른 거일 뿐이잖아”라고 말하며 정선호(김철민)의 마음에 작은 파장을 일으켰다. 그에게 그렇게 따뜻하게 이야기 해 준 사람은 처음이었다. 그렇게 조금씩 정선호(김철민)의 마음에 연주혁(라운)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어째서 이렇제나 다정한 정선호(김철민)이 솔로냐는 연주혁(라운)의 질문에, 그는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귀엽고 멋있는 애”라고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용기가 없었다. 연주혁(라운)에게는 여자친구도 있었고, 자신과 절대 같은 마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는 하루빨리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애썼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주혁(라운)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공개적인 SNS에서 정선호(김철민)는 아웃팅을 당하고 말았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같은 반 친구들은 일방적으로 그를 비하했다. 그 이야기를 한쪽에서 가만히 듣고있던 공수린(샛별)은 “선호가 누굴 좋아하던 너희들이 무슨 상관인데? 너랑 다른 취향이면 죄다 틀렸다고 단정지을 수 있냐? ”라며 화를 내었다. 그녀의 말에 이어서 고유미(신세휘)와 연주혁(라운)도 함께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연주혁(라운)은 정선호(김철민)가 자신을 그림으로 담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자신을 좋아하고 있던 정선호(김철민)의 마음을 알고있었다. 그는 “처음엔 나도 좀 긴가민가 했는데”, “그거 모르는 게 이상한 거 아니냐? 티 엄청 나”라고 말했다. 잔뜩 풀이 죽은 정선호(김철민)는 기분이 나쁘지 않냐 물었지만, 연주혁(라운)은 그 질문을 다시 그대로 그에게 돌려주었다. 그는 왜 기분이 나빠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연주혁은 기분이 나빴던 적이 없었다 말하며, “너랑 있으면 내가 멋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나 진짜 별거 없는데, 괜찮은 사람으로 봐주는 거 같아서 오히려 고맙던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둘의 마음은 여기까지였다. 연주혁(라운)은 임구슬(구슬)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정선호(김철민)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음을 조심스레 이야기 했다. 그 이야기를 듣던 정선호(김철민)은 살짝 눈시울을 붉히며, 미소지었고 알고 있다 얘기했다.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나지만, 과연 고등학교 시절 동안 정선호(김철민)는 자신의 마음이 닿을 곳을 마련할 수 있게 될까. 마지막에 공개된 초성에서 정선호는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통통한 연애2’는 샛별(공수린 역)과 정민규(김민재 역), 구슬(임구슬 역), 라운(연주혁 역), 신세휘(고유미 역), 김철민(정선호 역), 김예론(공주이 역) 등이 출연하는 고등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특히 샛별과 구슬은 소녀주의보(GSA)의 멤버로, 함께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2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시즌1에서 이세진이 맡았던 연주혁 캐릭터는 시즌2에서 오앤오프의 멤버 라운이 연기했다. 시즌2 캐스팅에 관련하여서는, ‘프듀’ 스케쥴과 겹쳐 동일한 캐스팅이 어려웠음을 밝혔다. 더불어 공주이 역의 김예론은 영화배우 김새론의 동생으로 2011년도 데뷔작은 찍은 이후, 첫 작품이다. 김새론은 현재 ‘연플리 시즌4’에 서지민 역으로 출연했다. ‘통통한 연애2’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8월 8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V LIVE,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총 4개의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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