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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반찬’ 62화, 말복특집 ‘맑은 갈비탕’ 특급 레시피 공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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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7일 방영 된 ‘수미네 반찬’은 말복특집으로 누구나 좋아하고 집에서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갈비탕 레시피가 공개되었다. 이날 게스트로는 트로트계의 가장 힙한 스타 송가인이 출연했다. 그녀는 ‘고장난 벽시계’를 부르며 등장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확 띄웠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말하며, 어렸을 때 판소리부터 시작했다 말했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취를 해서, 요리에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가마솥 밥을 담당했던 장동민을 대신하여, 미카엘이 손수 나섰다. 그는 집에서도 돌솥밥을 자주 해먹는다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까다로운 가마솥밥을 과연 미카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날 쓰이는 주재료는 갈비로, 갈빗대는 총 1-13번까지 있는데 각 구역별로 음식에 쓰이는 용도가 다르다. 6-7번은 꽃갈비로 구이용으로 많이 쓰고, 9-13번 참갈비로 갈비탕에 많이 쓰인다고 한다. 오늘 만들 갈비탕에서는 국물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는 양지를 넣고 끓일 예정이다.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다음은 ‘수미네 반찬’에서 공개 된 김수미표 ‘갈비탕’ 요리법이다.

① 큰 냄비에 양지머리 살을 삶아 낸 육수를 넣는다.

② 깨끗하고 맑은 국물을 내기 위해서, 다진 마을을 그냥 넣지 않고 면포에 싸서 즙을 내어 넣는다. (마늘은 강판에 간다)

③ 다시마 2개, 건새우 8개, 대추 6개를 넣어준다.

④ 추가로 무 1/3개, 양파 반 개를 통으로 넣어주면 육수 준비 완료

⑤ 찬 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고, 갈비에 칼집을 낸 뒤 미리 한 번 삶아 준다.

⑥ 피를 뺀 후 삶아놓은 갈비에 밑간을 한다. 맑은 국물을 내기 위해, 후추는 넣지 않는다.

⑦ 삶은 갈비에 매실액 1큰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해준다.

⑧ 육수가 어느 정도 우러났을 때 갈비를 넣어준다.

진한 육수가 끓여지는 30분 동안 ‘송가인의 노래교실’이 짧게 열렸다. 그녀는 ‘오동동 타령’을 열창하며, 출연진들에게 노래를 가르쳐 줬다. 그녀의 쉽고도 정확한 가르침에, 출연진들은 즐겁게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현석 셰프가 강약 조절을 잘 했다 말하며, 노래에도 밀당이 필요함을 추가로 설명했다.

⑨ 무가 익었을 때쯤 양념에 재워놓은 갈비를 넣어준다.

⑩ 미리 삶아놓은 양지머리를 얇게 썰어준다. 이 고기는 나중에 탕에 올려준다.
⑪ 어간장 한 큰술, 새우젓 소량, 소금 2작은술을 넣는다.

⑫ 면포를 이용하여 국물을 걸러준다.

⑬ 걸러진 재료 중에서 무, 갈비, 대추를 걸러낸 국물에 넣어준다.

⑭ 얇게 썬 양지를 올리고, 당면까지 넣고 3분 기다려주면 완성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김수미, 장동민,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이다. 본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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