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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정민, 박지연에게 '따귀' 맞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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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정민이 박지연과 제대로 맞붙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2화에서는 이정민(최서주 역)이 박지연(하은주 역)에게 따귀를 맞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민은 하교시립오케스트라 플루티스트 최서주 역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최서주는 팀파니 후보로 연습실을 찾은 홍이영(김세정 분)을 만났고 남주완(송재림 분)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단원으로 뽑힌줄 아는 최서주는 이영에게 '왈왈'이라고 말하는 얄미운 행동으로 이영을 약올렸다. 이정민은 밉상스런 최서주의 성격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연습실로 바이올린 든 하은주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하은주가 다짜고짜 최서주의 뺨을 내리친 것. 당황한 최서주는 "너 미쳤니? 어디서 누굴 때려?"라며 대응했지만, 하은주는 "동기 단톡방에 문재형(김상균 분)의 사진을 올린 사람이 너라는 것을 안다"며 최서주의 손가락을 비틀어 단원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서주는 "니가 이러고 무사할 줄 알아? 고소할거야!"라며 연습실을 뛰쳐나가 사사건건 부딪힐 두 사람의 앞날을 예고했다.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 영상 캡처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 영상 캡처

일명 오케스트라 '뒷담화의 여왕'으로 통하는 최서주 역으로 분한 이정민은 잠깐의 등장에도 얄미운 감초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극의 트러블메이커로서의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올해 나이 31세의 이정민은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tvN '미생', '김비서가 왜 그럴까',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OCN '빙의', '미스터 기간제', KBS2 '최고의 한방'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재 이정민이 출연중인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을 전부 잃어버린 팀파니스트 홍이영이 수상한 음치남 장윤(연우진)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다. 

이정민이 출연하는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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