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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디오, 군대서 조리병 복무…평소 요리실력 ‘고든램지 요리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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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엑소(EXO) 디오(본명 도경수)가 군 입대 후 조리병으로 복무하게 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평소 요리 실력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취사병 됐다는 엑소 디오 평소 요리 실력”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의 요리실력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지난 3월 종영한 SMC&C 제작 웹예능 ‘심포유 (心 for U) - 시우민 편’에서 독립 기념 집들이를 계획한 엑소 시우민은 손님 맞이 음식을 두고 요리를 잘 못해 디오에게 요청했다.

이에 디오는 장만 미리 봐달라며 시우민에게 보낸 문자에는 구체적인 식료품 리스트가 빼곡하게 적혀있어 단번에 봐도 요리를 꽤나 한단걸 짐작케 했다.

SMC&C   ‘심포유 (心 for U) - 시우민 편’

평소 요리프로를 즐겨보고 한식 조리사 자격증도 보유한 디오는 무슨 음식을 할거냐는 시우민의 질문에 “고든 램지 셰프가 만든 고추냉이 타코가 있어 그걸 따라서 해봤는데 맛있더라고. 그걸 할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능숙하게 재료를 손질하고 소스를 넣고 플레이팅에 정성들이는 디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중간중간 다 쓴 조리도구를 바로 설거지하고 나서기 전에는 뒷자리를 완벽하게 정리한다거나 멤버들에게 요리를 자주 해주는 모습등을 보며 팬들은 요리 방송 볼 게 아니라 직접 나가도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못하는게 뭐야”, “손길이 야무지네 밤톨같이 생겨서 하는짓도 야무지네”, “나보다 칼질 잘해 됴리사 짱”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포츠조선은 지난 6일 육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디오가 조리병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SM 측은 “엑소 디오가 조리병으로 군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는 지난 1일 현역으로 군대에 입대했다.

그는 지난 5월 입대한 같은 그룹 멤버 시우민의 뒤를 이어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입대에 지원했다.

디오(도경수)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이며 지난 2012년 엑소(EXO)의 멤버로 데뷔했다. 

한편 시우민과 디오를 제외한 엑소는 오는 8월 10~1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해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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