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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로 안방극장 컴백...'로코퀸'의 귀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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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7일 오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오연서가 11월 말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맨스 코미디의 여왕' 오연서가 출연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 주서연(오연서)과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 이강우(안재현)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스토리를 다룬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스 드라마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선택한 ‘로코퀸’ 오연서가 직접 출연을 결정한 작품인 만큼, 로맨스 코미디 장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극 중 오연서가 연기할 주서연은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다. 잘생긴 오빠들과 남동생 때문에 갖은 고초를 겪어 꽃미남이라면 질색하게 된 주서연 캐릭터를 맡은 오연서는 털털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SBS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호흡을 맞췄던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큼, 오랜만에 의기투합한 두 사람이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연서의 상대역이자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은 배우 안재현이 맡았다. 그는 완벽한 외모로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런 과거를 가진 남자 이강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연서와 안재현의 사사건건 부딪히는 티격태격 상극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올해 33세의 오연서는 지난 2002년 3인조 걸그룹 LUV의 'Story-Orange Girl'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팀내 막내로 '햇님'이라는 본명으로 할동했으나, 2002년 한일 월드컵 열풍과 데뷔시기가 겹치는 불운으로 말미암아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이듬해 오연서는 지금의 예명으로 KBS '반올림'에 출연, 연기자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2012년 출연한 KBS2 '넝굴째 굴러온 당신'에서 밉상 시누이 방말숙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서 MBC '왔다! 장보리'가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인기 여배우의 반열에 올라서는데 성공한 그는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자연스러운 2인 1역 연기로 물오른 연기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오연서와 안재현은 현실 공감 티격태격 로맨스를 담은 MBC ‘하자있는 인간들’을 통해 11월 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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