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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화보 인터뷰 공개..."음악은 진지하게, 예능은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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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가수 박재정의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담은 화보 인터뷰가 공개됐다. 

7일 오후, 미스틱스토리는 박재정이 얼루어 코리아(allure) 8월호에서 화보촬영과 함께 최근 발매한 새 앨범 '노랫말' 작업기를 전했다고 발표했다. 

화보 속 박재정은 평소 좋아하는 축구 유니폼과 슈트를 조합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축구와 음악은 비슷한 것 같다. 가수가 무대 위에서 오늘 공연을 어떻게 끌고 갈지 전략을 짜는 것은 축구 선수가 경기장에서 오늘 플레이를 어떻게 끌고 갈지 전략을 짜는 일에 비유할 수 있다. 아마 그런 비슷한 점 때문에 제가 축구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며 "결국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고, 그 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2016년과 2017에 K리그 홍보대사를 연이어 맡은 가요계 공인 축구매니아로 유명하다.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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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세의 박재정은 지난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2014년 미니앨범 'STEP 1'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싱글 '두 남자', '시력', '악역'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5년 만에 새 미니앨범 '노랫말'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으로 음악 방송, 라디오,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 '라디오 스타'에서 4차원 매력을 뽐내며 숨겨진 예능감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빨리 음반 내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자랑하고 싶어 하지 않나”라며 “그럴수록 차분해지려고 노력했다. 충분히 고민하고, 진중하게 진실되게 만든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전까지는 윤종신 선생님의 코치를 받았다면, 이번 앨범은 어릴 때부터 좋아한 창작자에게 직접 전화를 드리거나, 인스타그램 DM을 보내는 식으로 연락드렸다. 그렇게 모인 분들과 함께 정성들여 만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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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노랫말'에 대해서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노래들의 공통점은 훌륭한 가사를 가지고 있는 곡이라는 것"이라며 "처음 생각한 앨범명은 '진심'이었다. 노래를 통해서 진심을 표현할 때 중요한 건 노랫말의 힘이 크다고 생각했다. 제가 제 진심을 충분히 표현했으니, 팬들도 그걸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재정은 예능에서의 웃긴 이미지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하고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하지만 존경하는 윤종신 선생님이 음악은 음악대로 진지하게, 예능은 프로 예능인답게 활동하는 것을 보고 생각이 변했다. 사실 그건 엄청난 일이니까. 요즘은 나도 그 길을 따라가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니앨범 '노랫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박재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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