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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열차 안에서’ 김민우, 90년대 이승기 →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제2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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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누리꾼이 보고싶어 하는 가수 김민우(나이 51세) 가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새 친구를 멤버들이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우를 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은 한 시청자는 “아직도 제가 노래방에서 김민우씨의 ‘사랑일 뿐야’를 부르는데 꼭 좀 불러주세요. 김진우씨 정말 그립네요”라고 사연을 보냈다.

김민우의 이름을 본 멤버들은 “지금으로 치면 이승기 이상이다”,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권민중, 이연수, 강경헌, 김혜림은 현재 모 외제차 브랜드 세일즈맨으로 일하고 있다는 김민우를 찾았다. 먼저 권민중은 차를 보러 온 손님으로 가장해 김민우와 만남에 성공했고 두 사람은 점심 식사 약속을 잡았다. 

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권민중은 친구들이 오기로 했다며 자연스럽게 다른 멤버들과의 만남을 추진했다. 음식점에서 이연수, 강경헌, 김혜림을 만난 김민우는 “어떻게 이렇게 다 만나냐”라며 놀라워했다. 그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의 근황을 묻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식사를 다 마친 후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김민우의 사무실로 돌아가던 중 과거 절친한 사이였던 김혜림과 김민우는 손을 꼭 잡고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우는 “누나가 ’불타는 청춘’ 하는 거 보니까 좋았나 보다”싶었다며 “우리 엄마랑 같이 봤다. 우리 엄마가 누나 알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우는 김혜림에게 ‘불타는 청춘’ 나오니까 좋냐고 물었고, 김혜림은 “좋다. 해보니까 얘기도 솔직하게 하고 즐겁다. 저런 동생, 친구들도 사귀었다”고 답했다.

이후 김민우에게 ‘불타는 청춘’ 출연을 요청했다는 자막이 나왔고,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김민우가 새 친구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우는 지난 1990년 데뷔해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같은 친구’, ‘헤어지는 연인들을 위한 노래’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90년대 청춘스타다. 

김민우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벤츠 매장에 있었구나”, “김민우씨 노래 좋아하는데 너무 반갑네요”, “조용원, 김수근, 김찬우, 박혜성, 이제니 다 나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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