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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의 전설’ 등 IP 로열티로 실적 상승해 주가 급등…“웹젠-액토즈소프트-넷블루게임즈 등 타 게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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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온라인게임 개발 전문업체 위메이드의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위메이드는 7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13.18% 상승한 2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다름아닌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는 소식 때문. 위메이드는 7일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38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2%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9% 증가한데다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된 상태.

위메이드는 신작 라이선스 게임 출시 등 IP 사업 확대로 인한 로열티 반영이 2분기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라이센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58%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더불어 이들은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라이선스 사업, 신작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5월 킹넷 계열사 절강환유를 상대로 진행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소송에서 승소한 것에 이어 중국 현지 법원에 강제집행 신청을 했다. 소송 중인 37게임즈와는 원만한 합의를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위메이드는 하반기에도 기존에 계약된 라이선스 게임 10여종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고, 국내서도 라이선스 게임 및 신작 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의 전설 2’의 정체성을 집대성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인 ‘미르4’와 ‘미르M’, ‘미르W’의 통합 브랜드 ‘미르 트릴로지’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급등세에 외국계 기업인 모건스탠리도 대거 매수세에 돌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 6일 3개월 간 최저가를 기록했던 위메이드는 이로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게임 전문 개발업체인 웹젠과 액토즈소프트 역시 5~7%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판호(서비스 허가) 제재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차이나조이 등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들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2000년 설립된 위메이드는 2009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창천’, ‘아발론’ 등의 게임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1,270억 7,58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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