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좋은아침' 여름철 다이어트에 대한 비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생방송 좋은 아침'에서는 여름철 다이어트에서 꼭 빼야 하는 부위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수요 약방'시간에서는 여름철 고급 건강정보가 전파를 탔다. 가정의학과 전문가 최경희는 "여름철 건강의 1순위는 혈관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혈관도 충분히 살이 찔 수 있다. 살찐 혈관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 많은 지방을 섭취하면 고지혈증을 유발한다"면서 권고했다. 실제로 고지혈증 150만명 시대로 성인 6명 중 1명은 고지혈증에 노출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의사 모사언은 "더운 여름철에는 혈관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마치 물을 오래 끓이면 줄어드는 것처럼 혈액 또한 마찬가지다.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피가 끈적거리기에 여름철에는 더 할 수 있다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혈관에 죽종이 생기면 가장 위협적이다. 정상적인 혈관은 매끈하게 혈액이 타고 내려가지만 죽종이 생긴 혈관의 경우 혈액이 역류한다. 막혀서 아예 내려 가지 못하는 것. 즉,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한다. 혈압에 의해 죽종이 터져 혈전을 유발하면서 혈류를 방해하거나 혈관을 막아, 뇌졸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키도 한다.
무심코 했던 행동 또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로 에어컨 찬 바람이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바람을 쐬기에 과도한 혈관 수축으로 혈소판이 엉켜붙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너무 낮은 온도에서 생활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면역력 저하를 유발시킨다. 건강을 위해 에어컨 사용 시간은 2시간 이내가 가장 적당하다고 권장한다. 또한 냉방보다는 제습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습도가 5% 낮추면 체감온도가 1도 정도 내려가는 효과가 있기에 제습을 더 이용하면 쾌적하게 온도를 내릴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도한 체온 상승으로 땀과 함게 배출되는게 철분이다. 산소를 전달하는 헤모글로빈 속에는 철분이 있는데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이를 부족하게 하는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혈액 속에 철분이 부족하면 혈소판을 엉키게 하며 혈액이 끈적이게 한다고 한다. 빈혈 말고도 철분 부족 현상은 분필, 흙, 샤프심, 종이를 먹게 된다고 한다. 이런 행위를 이식증이라고 한다. 특히 비슷한 현상으로는 여름철 얼음을 계속 씹어 먹는 행동인 빙식증이 대표적이다. 추워졌는데도 얼음을 씹고 싶은 현상이 계속된다면 빙식증을 의심해야한다. 하지 불안 증후군도 마찬가지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듯한 느낌, 초조한 느낌이다. 밤에 생길 경우 수면장애로도 이어져 철분 보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서 꼭 먹어야 하는 철분, 어떻게 하면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까? 철분제 보충도 좋지만 철제 조리 기구에 요리를 해먹으면 철분 보충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일반 조리 기구와 철제 조리 기구로 요리를 한 경우를 비교했을 때, 철제를 이용한 요리가 20배 더 높게 측정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