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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니, 이하이 ‘한숨’ 불러 방탄모래성 꺾고 2주 연속 가왕…“방탄모래성이 부른 ‘광화문에서’ 원곡자 규현이 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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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복면가왕’서 107대 가왕으로 등극하며 2주 연속 가왕에 오른 지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서는 지난주에 이어 가왕방어전에 등장한 지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107차 경연 우승을 차지한 방탄모래성과 맞붙은 지니는 이하이의 ‘한숨’을 불러 76대 23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2주 연속 가왕을 차지했다. 그와 맞붙었던 방탄모래성의 정체는 유니티(UNI.T)의 엔씨아(NC.A)였다. 방탄모래성은 3라운드서는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선곡해 주유소(현진영)를 58대 4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방송 캡처

하지만 지니의 아성에 밀려 가왕에 오르지는 못했다.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지니의 정체를 슈퍼주니어(Super Junior) 규현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규현이 맞다면 그는 지난 2015년 당시 명탐정 콜록으로 출연한 후 4년 만에 재도전에 나서 가왕 등극에 성공한 가수가 된다.

2015년 10월 29회에 출연했던 그는 베니스의 잡상인과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부른 뒤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규현 인스타그램
규현 인스타그램

2라운드서는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와 대결을 펼쳤는데, 전람회의 이방인을 부르고 패하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당시 그는 3라운드에 올라갈 당시 박효신의 ‘야생화’를 부를 예정이었다고 밝혔는데, 이 때문에 김구라가 자신의 멘트를 자르고 ‘야생화’를 듣자고 제안했다.

방청후기에 따르면 이윤석도 자신의 멘트를 잘라서 아예 2절까지 모두 듣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니가 나이팅게일(씨야 이보람)에 맞서 불렀던 노래가 박효신의 곡인데다가 방탄모래성이 부른 곡이 규현의 곡인 탓에 절묘하게 연관성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후에 얼굴을 공개하게 될 지니의 정체가 규현일지 아닐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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