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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허미라 “행사장 가면 안아주는 분들 정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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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전국 이야기 대회, 도전 꿈의 무대 코너로 꿈졌다. 김제원, 이정민 아나운서는 “다행히 태풍이 잦아들었다. 하지만 태풍의 여파로 오늘까지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요. 비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전 꿈의 무대, 그야말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2분에 여기에 도전하는 3분이 새로 도전하신다”고 소개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는 남기찬, 전비주, 진현, 허미라, 송서현이 출연했다. 김혜영은 “오늘같이 비오는날은 편하게 집에서 tv를 보면서 도전자 여러분에게 큰 박수 많이 보내주시라”고 말했다. 황기순은 “오늘 볼만 하실 것이다. 기대하시고 채널 고정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가수 박구윤이 후배 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박구윤은 “여러분들의 열정을 보러 왔다. 잘 부탁드리겠다. tv를 잘 안 보는데 도전 꿈의무대는 꼭 챙겨본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2승에 도전하는 허미라는 “남편과 이혼한 이후 딸과 월셋방에서 생활했다. 어린딸과 먹고 살기 위해 하룻밤 사이 라이브카페 7,8곳을 돌며 돈을 벌었다. 막내 여동생이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동생의 유언으로 조카 아들과 딸을 기르게되었다. 세아이를 키우려고 열심히 살다 기흉이라는 병을 얻어 폐절제 수술을 2번이나 받았다. 두 아이는 간호학과, 한 아니는 원예학과를 다니면서 잘 자라주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또 허미라는 “출연 후에 행사장을 가니까 엄마들이 그렇게 많이 안아주신다. 고생하면서 열심히 살았다면서 엉덩이도 두드려 주시고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모지만 엄마라고 부르는 조카딸은 이날 방송에 허미라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나왔다. 얼마나 노력해서 이 자리에 왔는지 아니까 뭉클하다. 눈물이 난다. 우리를 너무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이제는 몸도 잘 챙겼으면 좋겠다. 이모가 노래 부를때마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 생각을 한다고 해서 저도 엄마를 떠올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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