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소담, 천만 관객 돌파 인증샷…“기정이를 만나 행복했습니다”

(톱스타뉴스 김진주 기자) ‘기생충’에 출연한 박소담이 천만 관객 돌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4일 박소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기생충, 기정이를 만나서 너무나 좋은 에너지들로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더 좋은 에너지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기정이를 연기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기정이를 만나 정말 행복했습니다. 천만.. 감사합니다… #parasite”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소담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트로피 위에 얼굴을 올린 채 눈을 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황금종려상 트로피보다 작은 얼굴에 가득 찬 이목구비가 돋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천만 영화~축하합니다~앞으로도 멋진 활동 부탁해요^^”, “소담 배우가 연기해준 기정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수고하셨어요. 최고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소담은 1991년생 올해 나이 29세이며 2014년 영화 ‘플레이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수지’, ‘고리’, ‘아름다운 임종’, ‘쎄시봉’,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 ‘국가대표2’, ‘기생충’ 등에서 열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박소담이 출연한 ‘기생충’은 지난달 개봉 53일 만에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1,000만 영화다.

‘기생충’은 공생이 어려워진 각박한 시대에 극과 극의 삶을 사는 두 가족의 만남이 빚어낸 신선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다. ‘기생충’은 지난 6일 합법 인터넷 영화관 씨네폭스에서 VOD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편 박소담이 출연하는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