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소멸…9호 레끼마-10호 크로사, 기상청 발표 7일 예상 이동 경로-위치는?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사실상 소멸된 가운데, 기상청이 제9호 태풍 레끼마와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예상 이동 경로를 발표했다.

6일 오후 8시 20분 부산에 상륙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일본 규슈지역을 통과하며 약해졌고, 부산 지면과 마찰 등으로 더 약해지며 열대저압부로 변해 이날 오후 9시쯤 사실상 소멸했다.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나무의 하나다. 레끼마는 지난 4일 오후 3시 최초 발생했다.

6일 오후 10시 30분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르면 레끼마는 6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50km 부근에 해상했다.

7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60km 부근 해상, 7일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8일 오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 8일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9일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 10일 오후 9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 11일 오후 9시에는 중국 상하이 서북서쪽 약 7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레끼마의 다음 정보는 7일 오전 4시 30분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의미한다. 크로사는 6일 오후 3시 최초 발생했다.

6일 오후 11시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르면 크로사는 6일 오후 9시 괌 북북서쪽 약 680km 부근에 해상했다.

7일 오전 9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820km 부근 해상, 7일 오후 9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95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8일 오전 9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1070km 부근 해상, 8일 오후 9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117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9일 오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쪽 약 1240km 부근 해상, 10일 오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쪽 약 1060km 부근 해상, 11일 오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쪽 약 85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의 다음 정보는 7일 오전 5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