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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순간' 김향기의 당찬 고백..옹성우 마음 '갈팡질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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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열여덟의순간' 김향기가 옹성우에게 당찬 고백을 했다.

6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유수빈(김향기 분)가 최준우(옹성우 분)에게 교문 앞에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빈은 교문 앞에서 최준우에게 "너 좋아해서 그래"라고 당차게 고백했다. 하지만 놀란 최준우는 자전거를 그대로 타고 가다가 넘어졌다. 넘어진 최준우에게 미안하다고 달려가 사과한 유수빈은 민망한 상황을 넘기기 위해서 장난을 쳤다.

김향기 옹성우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김향기 옹성우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하지만 불편한 마음은 여전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걸어가면서 고민했다. 유수빈은 괜스레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 위해 "내가 아까 그냥 한말이다. 내가 기분이 안좋아서 그랬다"고 했다. 이어 최준우는 앞서 유수빈이 엄마와 싸운 사실을 언급하며 "너 정말 집 나갈거야?"라면서 걱정했다. 그러나 유수빈은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한것만 같아 민망했다. 최준우 또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해서 답답하기 마련. 앞으로 두 사람의 미묘한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눈길을 모았다.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총 16부작이다. '열여덟의 순간'은 18살 준우가 겪는 폭풍우 같은 인생을 담은 이야기로 학교 폭력으로 인해 한순간에 꼬여버린 학교생활로 인해 위험하고 미숙한 청춘들이 겪는 감정들에 집중하는 감성 드라마다. 출연자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문빈, 이승민, 김도완, 유인수, 백제우, 심이영 등이 열연을 펼친다. 가장 핵심인물은 옹성우와 김향기다. 옹성우는 2-3반의 최준우 역으로 다섯 살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면서, 줄곧 엄마와 단둘이 살아왔던 최준우는 느리고 태평한 듯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고독이 깊이 뿌리내린 인물이다. 처음으로 같은 반 '수빈'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가슴떨리는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다. 김향기는 2-3반 유수빈 역으로 학구열이 높은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만들어져 온 우등생으로, 서울대를 원하는 엄마에게 대들면서 마음 한구석 답답함을 안고 살다가 우연히 같은 반에 편성된 준우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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