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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50억 자산 일궈낸 횟집 갑부, 쟁반회와 물회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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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월 6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가족이 똘똘 뭉쳐 50억 자산을 일궜다는 횟집 갑부를 만나러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을 찾았다. 이정석 씨와 전채송 부부, 그리고 매출 10배를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아들 이왕규 씨가 주인공이다. 과연 왕규 씨는 무슨 파란을 일으켰을까?

정석 씨와 채송 씨 부부는 운영하던 횟집이 하락세를 보이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평소 회를 싫어한다던 아들 왕규 씨가 어떻게 도움이 됐을까? 왕규 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선돈가스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대나무 잎 밥 등 25가지의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처음에는 회를 떠서 강릉 주변 펜션을 돌아다니며 홍보했다고 한다. 손님들에게 소개를 부탁하기도 하고 싱싱한 활어를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배달 서비스까지… 물러설 곳이 없던 왕규 씨는 발로 뛰며 손님들을 끌어모았다.

왕규 씨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온갖 지식을 동원했다. 여름철 쉽게 물러지는 회의 신선도를 위해 스테인리스 쟁반에 담아 보기도 하고 밑바닥에 얼음을 깔아 보기도 했다. 다양한 종류와 푸짐한 크기가 빛을 발하기 시작하자 매출은 급증했다.

전국의 유명 횟집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치밀하게 공부한 왕규 씨는 직접 소스까지 개발했다. 덕분에 동해안 특산물로 잡히는 홍게를 세트 메뉴로 개발하는 경지까지 이르렀다. 젊은이답게 먹기 편하게 일일이 발라주는 센스까지 발휘하니 이 정도면 엄지를 치켜세워줘도 좋지 않을까.

남녀노소 모두의 큰 사랑을 받기까지 왕규 씨의 노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부모님 횟집에 들어온 지 벌써 11년. 지금은 2호점 물회 전문점까지 차리면서 매출 상승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이제 2호점 물회 전문점으로 향하자. 왕규 씨의 써는 모습이 투박해 보이는데 이유가 따로 있을까? 왕규 씨는 “물회는 막 썰어서 넣는 게 제일 맛있어요”라고 답했다. 1호점에서 인기 있는 물회를 특화해 자신만의 가게를 오픈한 왕규 씨는 오늘도 분주한 모습이다.

고급화 전략을 펼친 왕규 씨는 큰 전복까지 담아내는데 물회의 핵심은 역시나 살얼음이 둥둥 떠 있는 육수다. 푸짐하게 육수를 담아낸 뒤 아삭한 식감을 위해 채소를 듬뿍 넣어준다. 여기에 아낌없이 올라간 두툼한 회, 화룡점정을 이룰 전복까지 다양하다.

여름철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무대가 드디어 마련됐다. 왕규 씨는 “계절마다 어종이 조금씩 다 다르다. 오늘은 광어, 방어, 전복, 멍게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사시사철 바른 궁합과 매력으로 식객을 홀리는 물회 한 그릇. 물회는 비벼 먹은 다음 소면을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전복으로 체력을 보충해 주고 국물까지 쭉 들이켜면 삼복더위도 잊게 한다. 

엄지를 치켜세울 수밖에 없는 쟁반회가 역시나 최고다. 막 잡은 것 같은 회의 식감과 싱싱한 채소가 곁들여져 새콤달콤한 최고의 맛을 내는 물회 다음으로 최고의 코스 요리다. 

한 손님은 “더위가 이제 사라졌다”며 함박웃음을 보여준다.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은 자유니 입맛 떨어질 때 최고의 물회 코스를 시켜서 먹어 보자. 골뱅이, 홍게 등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인기몰이 중이다.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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