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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조빈, 원흠-탈퇴한 이혁과 인증샷 “14년차 가수, 오늘까지 오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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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노라조 활동을 마무리하고 개인 음악 활동을 하기 위해 노라조에서 탈퇴한 이혁의 근황을 조빈이 공개했다.

노라조 전 멤버 이혁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E Hyuk TV'에 과거 활동 당시 불렀던 노래를 메탈음악 버전으로 바꾼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혁은 '사이다', '카레', '고등어', '슈퍼맨' 등 인기를 끌었던 노라조 곡들을 불렀다.

이혁은 지난 2017년 2월 12년 활동 끝에 노라조를 탈퇴했다.

이혁이 노라조에 탈퇴하게 된 이유는 당시 본인의 밴드를 하기 위해 노라조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게재된 영상에서 이혁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진지하게 노라조 곡들을 불렀다. 또 기존에 발표된 음원과는 달리 메탈 음악으로 편곡했고, 이혁의 가창력이 더해졌다.

노라조 조빈이 지난해 8월 컴백 쇼케이스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이혁은 12년 전 녹색지대 같은 록발라드 그룹을 한다는 말을 듣고 노라조와 계약했다.

조빈은 당시 "그런데도 이혁이 지치지 않고 내 의견에 잘 따라줬다. 그래서 '언젠가 너의 갈 길을 가게 해줄게'라고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조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라조 새 멤버 원흠을 포함해 3명이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오셨지요? 앞으로는 달리지말고 날아가시길!!!ㅋㅋㅋ 팬들이 응원합니다", "진짜로 수고가많았어용 노라조의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진짜로 노라조 생일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라조 조빈-원흠-탈퇴한 이혁 / 노라조 조빈 인스타그램
노라조 조빈-원흠-탈퇴한 이혁 / 노라조 조빈 인스타그램

한편, 노라조 조빈의 나이는 74년생 올해 46세, 원흠의 나이는 1980년생으로 40세다. 노라조 탈퇴한 전 멤버 이혁의 나이는 78년생으로 42세다. 노라조 세 사람 모두 40대다.

이하 노라조 조빈 인스타그램 전문 

2005년 8월 2일에 시작된 유쾌발랄엽기락댄스그룹 “노라조”는 너무나 열정적이었던 이남자들이 만들고 살려내고 지켜가며 14년이란 시간의 풍랑을 즐겁게 타고 넘으며 2019년 8월2일 오늘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이 시간들을 같이 지켜내주시고 놀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말로는 표현 못할 정도의 크나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습니다!

늘 우리의 주변엔 최고의 아군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노라조에겐 너무 큰 복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주시는 사랑으로 깨끗하게 씻고 단장해서 더욱더 열정적인 “노라조”로 거듭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라조”를 향한 끈임없는 애정어린 보살핌을 기대하며 내일 만날 여러분들과의 즐거움을 기대하며 이만 씻으러 가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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