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김인석-안젤라박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가 김인석, 안젤라 박 부부와 간접 하와이 투어에 나섰다.
이영자가 지난 ‘2019 전참시 MT’ 장기자랑에서 아쉽게 ‘해외여행 상품권’을 놓친 매니저를 위해 일일 하와이 투어를 준비했다.
이날 이영자는 민트색 가발을 걸친 뒤 '하와이안 영자'로 파격 변신한 채 등장했다. 자신감이 생긴 이영자는 길거리를 걸어가는 소녀들에게 “나 누군지 알아요?그냥 지나가면 모를 것 같죠?”라며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누가봐도) 이영자”였다.
이어 하와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한 식당에 들어간 두 사람은 감탄을 금치못했다.
송팀장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하와이를 못 간 대신 이렇게라도 챙겨주시려고 하니까 마음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들이 하와이에 한창 빠져있는 그때 개그맨 김인석-안젤라 부부가 등장했다.
이영자를 보고 깜짝 놀란 두 사람은 “말이 안 나온다. 탈색하신거냐”며 재차 묻자 이영자는 “나 닮은 떡두꺼비 닮은 아들 낳으라고 이렇게 해봤다”며 웃었다.
이날 이영자는 안젤라 박이 추천하는 하와이 현지 음식과 투어 코스를 직접 맛보고 상상하며 즐기는 모습은 실제 여행객과 다를 바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최측근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편 개그맨 김인석과 안젤라박은 2014년 11월에 결혼한 후 슬하에 아들1명을 두고 있다.1980년생인 개그맨 김인석의 나이는 올해 39세이며 1986년생인 안젤라 박의 나이는 올해 33세다.
안젤라 박은 최근 SNS를 통해 둘째 만삭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