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종합] 역바이럴 논란, 송중기·송혜교부터 김희철·모모-영화 ‘봉오동 전투’ 까지…“의도적 이슈몰이 의혹”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8.06 15:3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지 기자] 이혼 당시 각종 찌라시가 양산되며 2차 피해를 호소한 송중기-송혜교. 잘못은 했지만 오해로 더 큰 논란을 빚은 영화 ‘봉오동 전투’. 근거없이 갑자기 끌려나온 모모와 김희철의 열애설까지. 이를 두고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역바이럴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달 1일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송중기 탈모사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면서 급속도로 1위를 차지했다. 송송 커플의 대표적인 역바이럴 키워드는 송중기 탈모사진, 송중기 생가, 송중기 아버지, 송혜교 박보검, 송혜교 전남친들, 송혜교 홍콩집 등이었다.

역바이럴의 뜻은 연예인이나 특정 상품의 이미지 저하를 위해 부정적인 여론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지가 생명인 배우에게 치명적인 사진들이 계속 오르내림과 동시에 거짓 정보와 사진도 판을 쳤으며,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사유와 배경에는 끝없는 추측과 루머가 더해져갔다. 특히 ‘송중기 생가’의 경우 한 아이디가 포털사이트의 여러 카페에 같은 글을 올린 흔적이 포착돼 역바이럴 의혹이 일었다. 해당 글을 쓴 작성자는 여러개의 아이디로 맘 카페에 ‘송중기 생가’관련 게시물을 도배했다. 

송혜교-송중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송혜교-송중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송중기의 아버지가 팬들을 위해 개방한 송중기 박물관, 일명 송중기 생가에 아버지가 자식 사랑이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 반응도 흘러나왔다.

또한 2017년 결혼 당시 송중기 아버지가 송혜교의 나이가 많아 반대했다던 루머도 살을 보탰다. 하지만 송중기의 아버지는 송혜교·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 때만해도 며느리의 작품을 응원하는 애정 가득한 단체 문자를 보냈다.

역바이럴 의혹은 비단 송중기한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혼 보도 발생 직후 가장 먼저 번진 지라시는 송혜교와 박보검과 관련된 루머였다. 송혜교 박보검과 관련된 찌라시 역시 한 게시자가 여러 카페를 돌아다니며 도배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후에는 송혜교와 홍콩집 관련 부정적인 찌라시가 생성돼 또다시 몸살을 앓기도 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개봉을 앞두고 생태계 훼손 논란으로 크게 비판받았다. 일각에서는 불매 운동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논란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화 ‘봉오동 전투’ 포스터 / 쇼박스
영화 ‘봉오동 전투’ 포스터 / 쇼박스

지난 5일 오후 10시경 한 네티즌은 SNS에 자신을 ‘봉오동 전투’의 촬영현장서 환경조사를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제작진이 할미꽃 자생지 훼손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촬영지는 동강 할미꽃 자생지가 아니라고 한다. 자생지는 훨씬 상류인데다, 동강할미꽃은 석회암 위의 얇은 토양층에서 자한다고. 심지어 촬영 지점에서는 일반 할미꽃도 자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사건의 진실은 촬영차량이 들어간다고 강가에 길을 내서 강가에 있는 자갈을 파헤치고 주변에 잡목을 정리한 것을 환경단체가 고발하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생태경관보존지역에서 길을 낸다고 공사를 하거나 나무를 뽑으면 법에 저촉되기 때문. 촬영에 사용했던 화약의 경우는 양도 많지 않았다는 그는 영화사가 영월군에 허가를 받았지만, 환경청의 허가를 받지 않아 기관간의 협조가 없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일보 등 다른 매체의 보도에서도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가 “영화 촬영이 이뤄진 곳은 동강할미꽃 서식지가 아닌 동강 하천 부지”라고 언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이들 역시 “하천 부지에 촬영 장비 등이 진입하면서 강변에 바퀴 자국이 남고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등 환경이 훼손됐다”면서 “공포탄을 발사해 소음을 일으킴으로써 주변 야생 동물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고 환경 훼손을 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김희철-모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희철-모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질못한 것은 맞지만 지나치게 사실이 곡해되며 거센 비난을 맞았다는 것.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봉오동 전투’의 흥행을 반대하는 세력의 역바이럴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6일 오전 일어난 트와이스 모모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열애설 또한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이슈몰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정된 근거나 사진이 없이 터저나온 열애설인 점이 더욱 의혹을 낳았다.

앞서 이날 두 사람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고, 2년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 그러나 이날 오후 모모와 김희철 양측은 “사실무근이며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