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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모던패밀리’ 김미화, 재혼 후 꾸린 소중한 가정…‘교수 남편-엄친딸 막내-발달장애 아들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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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모던패밀리’ 김미화가 이혼과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성균관대 교수인 남편과 해외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딸,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모두 공개하는 등 가족들을 소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 김미화는 “인생에서 나쁜 일도 겪고 좋은 일도 겪는데 나쁜 일이 있다고 해서 계속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이혼과 재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날 ‘모던패밀리’ 김미화는 “우린 어차피 다 인생의 초보다”라며 삶의 어려웠던 시기를 담담하게 이야기 했다. 뿐만 아니라 김미화는 “어려운 일이 있기는 있었다. 마음 속으로 한번도 나는 이걸 이겨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것조차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면 즐기며 넘겨야 겠다는 생각했다”며 마음 가짐을 밝혔다.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이어 김미화는 자신에게 힘이 되어 준 지금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것도 우리 남편이 거의 친구처럼 이야기 많이 나눠주고 그래서 잘 넘길 수 있었다”라며 “그래서 우리 부부가 염장 부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김미화는 직접 운영하는 카페 및 넓은 마당이 인상적인 2층 집을 공개하며 남편과 딸,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미화의 막내딸 윤예림 양은 엄마와 똑닮은 미소로 시선을 끌었다. 김미화의 딸은 12년 동안 외국에서 지냈고, 최근 한국에 들어왔다. 경영학을 공부했다.

또한 ‘모던패밀리’에서 공개된 김미화의 남편 윤승호 씨는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 또한 큰 아들 윤진희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올해 나이 35세인 김미화의 큰 아들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김미화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성인이 돼 살아간다는 건 어렵다”라며 “우리 아들은 평생이 소년이다”라며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김미화의 올해 나이는 만 54세다. 김미화는 지난 2004년 남편에게 맞고 살았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김미화의 전 남편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하기도 했다. 결국 2005년 김미화와 전 남편은 법원 조정으로 이혼했다.

2007년 5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의 윤승호 성균관대 교수와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김미화가 출연한 ‘모던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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