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주간아이돌’에 녹화에 나선 채령과 리아의 눈물로 녹화 중단 사태각 벌어졌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신곡 ‘아이씨(ICY)’로 돌아온 그룹 있지가 출연한다. 이 날 방송을 녹화 중 채령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주간아이돌’ 녹화에서 평소 자신의 대한 칭찬을 못 견디는 편이라고 알려진 채령이 ‘칭찬 견디’에 도전했다. 채령은 “요즘은 멤버들이 칭찬을 많이 해줘서 자신있다”라며 여유를 보였지만 이내 멤버 리아의 한 마디에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
평소 고민상담을 많이 했던 멤버 리아가 눈물을 글썽이며 진심 어린 칭찬을 하자 채령은 함께 부둥켜 안고 오열해 급기야 녹화가 중단 됐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에 MC 조세호는 “오늘은 밥이나 먹고 녹화는 다음에 하지 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채령은 그룹 내 ‘빠른 판단’을 맡고 있다며, 솔직하고 담백한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고 전했다. 특히 ‘주간아이돌’의 세 MC 남창희, 조세호, 황광희의 개인기를 보고 한 줄로 평하고, MC 남창희의 성대모사를 듣고 과감한 멘트로 모두의 공감을 사면서 폭소를 유발했다고 한다.
있지(ITZY)는 지난 2월에 ITZY ‘달라달라’로 데뷔했다. ITZY는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로 이루어진 JYP 걸그룹이다. ITZY는 데뷔와 동시에 걸그룹 기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 방송 1위와 총 9관왕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온라인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있지는 지난 29일 미니 1집 ‘있지 아이씨(IT'zICY)’를 발매하며 또 한 번의 열풍을 몰고 왔다. 타이틀곡 ‘아이씨(ICY)’는 여전히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24시간 만에 2,000만 뷰를 기록하며 2일 4,300만 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있지가 출연해 눈물 바다로 만든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엥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