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 장모' 김혜선이 손우혁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6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 분)이 안만수(손우혁 분)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수진은 안만수가 모든 계략을 꾸몄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었다. 이어 그는 "날 속였다"면서 안만수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같은시각 안만수는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혼자 갈 수도 있다"며 "결혼 못할 수도 있다"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때마침 제니 한(신다은 분)이 짐을 싸고 있는걸 본 왕수진은 "짐을 벌써 싸는거니?"라면서 물었다.
제니 한이 스위스로 가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길 바랬던 사람 중 하나는 왕수진이었다. 이에 왕수진은 제니 한을 비웃으면서 "혹시 모르니까 많이 싸지마. 다시 돌아올지 어떻게 아니"라면서 빈정거렸다. 이에 제니 한은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라고 물었다. 앞으로 왕수진과 제니 한, 안만수 세 사람의 미묘한 관계가 어디까지 그려질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