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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페셜, "일 하는 게 두려워" 일 못하는 40세 오빠의 사연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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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019년 상반기에 소개된 사연 중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주목받은 세 사연이 소개된다. 사연의 소개 뿐 아니라 고민 주인공들의 후기가 함께 공개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14살 딸이 갑자기 중학교를 그만두겠다고 해 고민에 빠진 어머니 이야기인 ‘마른 하늘에 날벼락’(4월 1일 방송), 한 곳에서 6개월 이상 일을 한 적이 없는 40세 오빠를 걱정하는 여동생의 애틋한 사연인 ‘때려치는 남자’(4월 15일 방송). 17년 결혼 생활 동안 한결같이 가부장적이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었던 40대 아내의 ‘내가 만만하니’(6월 10일 방송) 사연이 소개된다.

두 번째 사연으로는 '때려치우는 남자'가 소개됐다. 일주일만에 직장을 그만두는 마흔살 오빠가 고민이라는 고민의 주인공. 오빠는 고민의 주인공인 동생에게까지 손을 벌리고 있었다. 길게는 6개월에서 짧게는 하루도 못 채우고 일을 그만두었다는 오빠는 생산직, 판매직부터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설명을 했다. 오빠는 "남이 조금만 뭐라고 해도 너무 크게 다가와 공간에 있을 수가 없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물류센터에서 일을 했다는 오빠는 지인과 함께 일을 했는데 지인이 일을 너무 잘해서 비교가 됐다고 이야기 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이 사람에 대한 공포가 생겼다는 오빠는 마음만큼 일을 못하는 것에 대해서 실망이 되고 걱정이 된다고 대답했다. 오빠는 현재도 실직 상태며 한 달 수입이 십 만원 정도며, 일용직도 "정말 어쩔 수 없을 때 나가는 것이다", "빚이 1500만원 정도 있다"고 밝혔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고민상담부터 감동 전파까지,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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