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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조건’ 윤찬영-박시은, 등장인물 소개 눈길…’총 몇부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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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윤찬영, 박시은이 주연을 맡은 ‘17세의 조건’이 첫 방송됐다.

총 2부작 드라마인 SBS 월화드라마 ‘17세의 조건’은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세의 조건’은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이 17세, 그들의 아픔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윤찬영이 고민재 역을, 박시은이 안서연 역을 맡았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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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재는 약진고 2학년 문과생으로 공부는 상위권이나 내성적이고 말수도 적고 예민한 편이다. 교우관계가 나쁘진 않으나 많은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다. 그러니 별다른 말썽을 피워본 적도 없다. 공부는 잘하되 존재감은 없는 학생이다.

수유동에서 나고 자란 고민재는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도 초등학교 때부터 살고 있다. 평생 강북구 수유동을 벗어나본 적 없는 평범한 남고생이다.

박시은은 약진고 2학년 문과생이자 음대 지망생으로 피아노를 친다. 예고 입시에 떨어져 동네 일반고인 약진고로 진학했다. 민재와는 중학교 동창이라 누군지 아는 정도다. 

외향적이지도 내향적이지도 않은 보통 성격에 보통 아이다. 학과 성적은 보통으로, 2년 전 부모의 이혼 후 아빠가 집을 떠나 현재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2001년생인 윤찬영과 박시은의 나이는 올해 19세. 동갑인 두 사람은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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