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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순간' 옹성우vs신승호 진실은?..강기영 끝내 사퇴 결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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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가 죄를 덮기 위해 악행을 저질렀다.

이날 마휘영(신승호 분)은 자신의 악행을 덮기 위해 최준우(옹성우 분)를 다시 한번 위기로 몰아갔다. 하지만 약자는 약자였을 뿐.

무엇보다 회의 결과에 대해 의문을 든 사람은 오한결(강기영 분)은 끝까지 마휘영을 의심했다. 무엇보다 회의결과는 바로 마휘영 편을 든것이기 때문. 최준우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했을 뿐더러, 되레 마휘영이 솔직한 답변을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의 결과는 방어적 행동을 한 마휘영의 판단이었을 뿐, 최준우가 과하게 오해했을 뿐이라면서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오한결은 마휘영에게 "내가 잘못했다"라고 건넸고, 마휘영은 "준우는 약자잖아요"라면서 돌아섰다. 하지만 오한결 담임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누가봐도 판결이 이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휘영을 이상하게 판단한 사람은 바로 유수빈(김향기 분)도 있었다. 이어 최준우를 따라가 유수빈은 "너 대체 마휘영과 무슨 일 있었냐"면서 "너 같은 애들이 동정해봐도 나 충분히 잘 산다"면서 화풀이를 했다. 

강기영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강기영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하지만 유수빈은 최준우를 위로하고 싶었다. 이어 유수빈은 "나 위로하고 싶었다. 가뜩이나 안좋게 했다면 미안하다"면서 자리를 돌아섰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눈길을 모았다. 여전히 청춘인 그들. 사소한 싸움 하나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서로의 관심이 어떻게 펼쳐질지 화제인 가운데 오한결 담임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두면서 극의 전개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반전은 지금부터 시작. 오한결 부담임은 담임으로 전격 승진 하면서 학교에 남게 됐다.

마휘영과 최준우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총 16부작이다. '열여덟의 순간'은 18살 준우가 겪는 폭풍우 같은 인생을 담은 이야기로 학교 폭력으로 인해 한순간에 꼬여버린 학교생활로 인해 위험하고 미숙한 청춘들이 겪는 감정들에 집중하는 감성 드라마다. 출연자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문빈, 이승민, 김도완, 유인수, 백제우, 심이영 등이 열연을 펼친다. 가장 핵심인물은 옹성우와 김향기다. 옹성우는 2-3반의 최준우 역으로 다섯 살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면서, 줄곧 엄마와 단둘이 살아왔던 최준우는 느리고 태평한 듯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고독이 깊이 뿌리내린 인물이다. 처음으로 같은 반 '수빈'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가슴떨리는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다. 김향기는 2-3반 유수빈 역으로 학구열이 높은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만들어져 온 우등생으로, 서울대를 원하는 엄마에게 대들면서 마음 한구석 답답함을 안고 살다가 우연히 같은 반에 편성된 준우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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