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최성재는 윤소이가 사랑하지 않았다는 말에 자살 시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44회’에서 광일(최성재)은 시월(윤소이)이 사랑하지 않았다는 말에 이성을 잃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광일(최성재)은 시월(윤소이)의 전 애인으로 밝혀진 태양(오창석)을 찾아가서 “우리 앞에 왜 나타났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창석은 최성재에게 “내가 김유월인 거 알지 않냐? 양지에서 나를 죽이려 해서 복수하려고 온 거다”라고 답했다.
최성재는 윤소이가 “지민이랑 집을 나가겠다. 이혼해달라”고 하자 화를 냈고 “사랑하지 않았다”는 윤소이의 말에 이성을 잃었다.
윤소이는 최성재에게 “처음에는 복수하겠다는 명분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못 참겠다. 이제 지민이랑 함께 나가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성재는 “그래 나 죽으면 그때 떠나라. 그때까지 기다려”라고 했고 윤소이는 “당신 미쳤구나. 아버님께 태양 씨와 당신 바뀌었다고 말 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성재는 “그래 나 죽으면 말하라”고 밖으로 나갔고 윤소이는 그를 걱정했다.
이후 최성재는 고속도로를 달리며 자살시도를 했고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또 윤소이가 병원에 찾아와서 최성재에게 “이제 지민이랑 나간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재는 윤소이에게 “네가 오태양에게만 가지않으면 된다. 평생 너를 증오하면서 살거다”라고 하며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이지만 낭만적 성공담을 담는다.
‘태양의 계절’은 김원용 PD 연출, 이은주 극본의 드라마이며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 예정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계절’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