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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정한용, 최정우에게 12년 전 실패한 살해 지시 “오창석 없애버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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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정한용이 최정우에게 오창석을 죽이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44회’에서 장회장(정한용)은  또다시 태준(최정우)에게 태양(오창석)을 없애라고 지시했다.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정한용은 최정우에게 태양(오창석)이 12년 전 죽이려고 시도했던 김유월이라는 말을 듣고 “12년 전 그때처럼 그놈 없애버려”라고 말했다.

정한용은 “그놈 내 눈에 영영 안 보이게 해. 죽었다 살아나서 신분까지 바꾸고 내 앞에 나타난 놈이다. 나의 숨통을 조이려고 나타난 거다. 오태양 그 놈 기를 쓰고 막겠지. 그런 놈을 살려둘 순 없다. 무슨 일 있어도 임시주총에서 양지 쪽 사람들로 새로운 경영진을 꾸려라. 그런 놈은 살려둘 순 없지”라고 하며 분노했다.

최정우는 “오태양이 심미식품 인수를 하려고 하겠죠. 아버님 말씀 듣겠다”라고 했고 정한용은 “오태양 이새끼 어디보자”라고 말했다.

최정우는 정한용의 방에서 나와서 “그래. 난 잘 못 없어. 주인이 하라는대로 하는 충직한 머슴이다”라고 말했다.

정희(이덕희)는 최정우에게 “아버지께서 무슨 말씀을 하더냐?”라고 물었고 최정우는 “아버님께서 당신 아들 죽이라고 한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또 최정우는 구실장에게 “12년 전에 완수하지 못한 일을 마무리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지시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이지만 낭만적 성공담을 담는다.

‘태양의 계절’은 김원용 PD 연출, 이은주 극본의 드라마이며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 예정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계절’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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