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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 결국 연락두절에 이혼 위기?…‘나이-국적 차이’ 극복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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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내의 맛’ 진화가 함소원과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7회에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베이비시터 문제로 의견차를 보이며 강한 논쟁을 벌였다. 함소원은 중국 마마에게 전화를 걸어 좀처럼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진화에 대한 섭섭함을 털어놨고, 끝내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58회에서 함진부부는 아직 앙금이 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금 금전적인 문제로 대립을 겪게 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 채 또 한 번 격렬한 부부싸움을 벌인다. 점점 깊어만 가는 갈등의 골, 진화는 끝내 집을 나가버리고, 마음의 문을 닫은 듯 연락 두절 상태가 되어 함소원을 애타게 만든다.

급기야 함소원은 답답한 마음에 친정엄마에게 연락을 하고, 어딘가 어두운 딸의 목소리가 단번에 알아챈 친정엄마는 한걸음에 함진부부의 집으로 달려왔던 터. 결국 함진부부가 그간에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들을 모두 알게 된 친정엄마는 속상하고 괴로운 심정을 감추지 못한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결국 함소원은 친정엄마의 다독임에 다시 한 번 진화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하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또 다시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내뱉으며 가까스로 얻게 된 화해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부부라면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법한 현실적인 갈등 상황이 생생하게 펼쳐지며 또 한 번 안방극장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2017년 10월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지난해 12월 딸 혜정이를 얻었다. 1976년생인 함소원의 나이는 44세이며. 1994년생인 남편 진화는 올해 26세다. 중국 국적인 진화의 직업은 공장을 운영하며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신혼생활부터 임신-출산, 육아 과정까지 모두 공개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함소원과 진화가 부부싸움과 갈등을 겪는 모습까지 그대로 방송을 타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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