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뭉쳐야 찬다’ 새멤버 김요한이 입단 테스트로 어쩌다FC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진행해 남다른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서는 영 앤 핸섬 뉴페이스로 ‘배구계의 강동원’ 김요한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쩌다FC 레전드들과 인사를 나눈 김요한은 정형돈의 제안에 의해 입단 메디컬 테스트로 하이파이브를 하게 됐다.
단체로 반발하는 레전드들이었지만 ‘안 내면 진거’라는 논리에 다들 가위, 바위, 보를 냈지만, 여홍철은 혼자 아무것도 내지 않아 첫 번째 주자로 당첨됐다. 한참 긴장한 여홍철은 짝 소리와 함께 외마디 비명을 내질렀다. 남다른 아픔에 무릎까지 꿇은 그의 손바닥은 새하얗게 변했고, 얼굴을 빨개졌다.
다음 타자로 나선 건 UFC서 활약하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 김요한의 합류 전까지 막내였던 김동현은 ‘마이 홀 바디 이즈 웨폰(내 온 몸이 무기)’라면서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나이가 4살이나 많다고 기선을 제압했던 그는 “세게 쳐도 괜찮아”라고 했지만, 바로 온 몸을 비틀면서 비명을 내질렀다.
이를 지켜보던 이만기는 하이파이브를 피하려 자리를 옮겼으나, 김성주의 계략에 걸려 가위바위보를 하게 됐고, 절묘하게 패하면서 하이파이브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됐다. 살살 쳐달라고 부탁한 이만기였으나, ‘아야!’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뼈가 나간 것 같다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그러다 결국 ‘농구계의 정해인’ 허재까지 김성주와 정형돈의 계략에 걸려 김요한의 하이파이브를 받았다. 이전의 레전드들과는 달리 허재는 잠시 멈췄다가 ‘아이C’라고 나지막이 한 마디를 내뱉었다.
한편, 김요한은 합류 직후 첫 경기서 여홍철이 실축한 페널티킥을 그대로 골문으로 집어넣으면서 데뷔골이자 어쩌다FC의 2호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5일에는 어쩌다FC는 배우 최소중이 단장을 맡은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FC’와 경기를 치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양 팀의 맞대결 결과는 8월 중순경 방송될 예정이다.
JTBC ‘뭉쳐야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